셀틱 오현규, 라이벌전 몸싸움 후 경고…양현준은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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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나서는 축구 국가대표팀에 소집된 오현규(22)가 소속팀 셀틱에서 라이벌전에 교체 출전해 투지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오현규는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으로부터 평점 6.7점,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6.1점을 받았다.
오현규와 양현준은 다음달 초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꾸려진 축구 국가대표팀 전지훈련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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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나서는 축구 국가대표팀에 소집된 오현규(22)가 소속팀 셀틱에서 라이벌전에 교체 출전해 투지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함께 소집된 양현준(21)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셀틱은 지난 30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있는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3~2024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십' 홈경기에서 라이벌 레인저스를 2-1로 이겼다.
16승3무2패 승점 51점이 된 리그 1위 셀틱은 두 경기를 덜 치른 2위 레인저스와 격차를 더 벌렸다.
오현규는 2-0으로 앞선 후반 38분 후루하시 쿄고를 대신해 교체 투입됐다.
1골을 허용해 2-1로 쫓기던 후반 45분 경기장 반대편을 향해 시의적절한 롱패스를 건넨 오현규는 문전으로 쇄도했지만 동료의 슛이 상대 골키퍼 정면으로 갔다.
오현규는 육탄전을 마다하지 않았다. 후반 추가 시간 8분 코너 골드슨과 거친 몸싸움 끝에 쓰러졌다. 심판은 오현규와 골드슨에게 경고를 줬다.
오현규는 후반 추가 시간 9분에는 드리블 돌파를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에 막혔다.
교체 명단에 있던 양현준은 경기 종료 때까지 부름을 받지 못했다.
오현규는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으로부터 평점 6.7점,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6.1점을 받았다.
오현규와 양현준은 다음달 초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꾸려진 축구 국가대표팀 전지훈련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64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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