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적이 있었나…1위 대결보다 치열한 아우디·테슬라·볼보의 ‘수입차 3위’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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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와 테슬라, 볼보가 올해 '수입차 판매 3위' 자리를 두고 불꽃 튀는 접전을 펼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의 '3강 체제'가 유지돼 오던 국내 수입차 시장에 테슬라와 볼보가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31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11월 수입차 누적 판매 3위는 1만6649대를 판매한 아우디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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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와 5위 판매량 차이 1238대 불과
아우디와 테슬라, 볼보가 올해 ‘수입차 판매 3위’ 자리를 두고 불꽃 튀는 접전을 펼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의 ‘3강 체제’가 유지돼 오던 국내 수입차 시장에 테슬라와 볼보가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31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11월 수입차 누적 판매 3위는 1만6649대를 판매한 아우디가 차지했다. 테슬라는 1만5439대로 4위, 볼보는 1만5411대로 5위를 기록했다.
3개 브랜드가 모두 1만5000대 판매 고지를 넘어선 가운데 3위와 4위의 차이는 1210대, 3위와 5위의 차이는 1238대에 불과하다.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 등이 진행되는 연말 특수성을 고려하면 12월 판매량에 따라 최종 순위가 뒤집힐 수 있는 상황이다.
아우디는 차종별로 A6 7348대, Q5 1494대, Q3 1174대를 팔았다. 아우디는 BMW와 벤츠의 양강구도 속에서 3위를 지켜왔지만 올해는 테슬라, 볼보로부터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
테슬라는 모델Y를 앞세워 아우디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테슬라는 상반기까지 9위에 머물렀으나 하반기 들어 토요타, 미니, 포르쉐, 렉서스, 볼보 등을 제치며 4위로 올라섰다. 차종별로는 모델Y가 1만3086대 판매되며 테슬라의 실적을 견인했다. 이어 모델X가 1257대, 모델3가 552대 팔렸다.
볼보는 ‘안전의 대명사’라는 이미지로 입지를 넓히며 수입차 시장 3강 등극을 노리고 있다. 이미 올해 11월 누적 판매 대수가 지난해 연간 판매 대수(1만4431대)를 넘어섰다. 볼보의 차종별 판매 대수는 XC60 5229대, S90 2795대, XC90 2295대 순이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관계자는 "결국 12월 판매 성적으로 최종 순위가 판가름 날 전망"이라며 "특히 테슬라가 모델Y 돌풍을 이어가며 3위까지 올라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이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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