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뉴진스, 日 레코드 대상서 수상…K팝 위상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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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하이픈(ENHYPEN)과 뉴진스(NewJeans)가 일본 레코드 대상에 참석, 수상 영예를 안았다.
지난 30일 오후 일본 TBS에서 생중계된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엔하이픈과 뉴진스가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 부문에서 '디토'(Ditto)가 외국 곡 사상 첫 수상작이 되면서 뉴진스는 해외 아티스트 최초로 대상 후보까지 올랐다.
아울러 뉴진스는 K팝 그룹 중 데뷔 후 최단기간(1년)에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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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오후 일본 TBS에서 생중계된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엔하이픈과 뉴진스가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엔하이픈은 ‘특별국제음악상’ 트로피를 거머쥐었고, 뉴진스는 ‘우수작품상’과 ‘특별상’을 품에 안았다.
일본 레코드 대상은 일본작곡가혐회 주최로 1959년 시작된 일본에서 가장 오랜 전통과 권위를 갖는 시상식이다. 특히 해외 아티스트의 수상 의미는 남다르다. 현지 인기는 물론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 없이는 일본 가수들의 벽을 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러한 시상식에서 엔하이픈은 방탄소년단과 세븐틴에 이어 ‘특별국제음악상’을 받은 세 번째 해외 아티스트가 됐다. 세계 최정상 아티스트 반열에 오른 K팝 선후배들의 배턴 터치 주자로 선정된 이들은 역대 수상자 중 데뷔 후 최단기간(3년)만에 쾌거를 이뤘다.
엔하이픈은 지난 9월 월드투어 일환으로 첫 일본 돔 투어(도쿄돔, 교세라돔 오사카)를 진행했다. 이들은 K팝 보이그룹 중 최단기간 도쿄돔 입성이라는 기록을 냈다. 또한 이들은 미니 5집 ‘오렌지 블러드‘(ORANGE BLOOD)와 미니 4집 ‘다크 블러드’(DARK BLOOD) 모두 미국 ‘빌보드 200’ 4위에 올려놓았다. 미국 ABC ‘굿모닝 아메리카’와 추수감사절 퍼레이드에 출연하는 등 주요 글로벌 무대에서 펼친 활약을 인정받았다.
뉴진스는 ‘우수작품상’과 ‘특별상’으로 2관왕을 차지하며 글로벌 스타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우수작품상’은 그해 발표된 곡 중 대중에게 큰 인기를 얻고 예술성, 독창성, 기획성이 뛰어난 곡에 주어진다. 이 부문에서 ‘디토‘(Ditto)가 외국 곡 사상 첫 수상작이 되면서 뉴진스는 해외 아티스트 최초로 대상 후보까지 올랐다.
뉴진스는 지난 1월 싱글 앨범 ‘오엠지’(OMG)와 7월 두 번째 EP ‘겟 업‘(Get Up)으로 국내 음원·음반 차트를 휩쓸며 ‘뉴진스 신드롬’을 이어왔다. 아울러 뉴진스는 K팝 그룹 중 데뷔 후 최단기간(1년)에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빌보드 메인 송차트인 ‘핫 100’에도 5곡을 진입시켰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뉴진스는 주요 연말 시상식에서 대상을 휩쓸고 있으며 ‘2023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를 수상했다.
최희재 (jupi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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