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호날두+지단이 한 팀에? 안첼로티가 지도한 선수 베스트11

가동민 기자 2023. 12. 31. 10: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엄청난 선수들을 지도했다.

레알은 29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과 안첼로티 감독은 2026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30일 공식 SNS를 통해 안첼로티 감독이 지도한 선수들을 바탕으로 구성한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피를로는 중원에서 정확한 패스로 팀의 공격을 주도했고 조율하는 는 능력이 뛰어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포포투=가동민]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엄청난 선수들을 지도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명장 중 명장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회 우승을 포함해 20개 이상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AC 밀란, 첼시, 파리 생제르맹(PSG), 레알 등의 감독을 맡으며 각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최근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레알은 29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과 안첼로티 감독은 2026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브라질 대표팀 감독으로 떠난다는 이야기가 무성했지만 레알과 동행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30일 공식 SNS를 통해 안첼로티 감독이 지도한 선수들을 바탕으로 구성한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4-4-2였고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지네딘 지단, 안드레아 피를로, 프랭크 램파드, 가레스 베일, 파올로 말디니, 존 테리, 알렉산드로 네스타, 카푸, 디다가 이름을 올렸다.


레알 출신은 2명, PSG 출신은 1명, 유벤투스 출신은 1명, 첼시 출신은 2명이었다. AC 밀란 출신은 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우승 청부사로 불릴 만큼 여러 팀을 거쳤지만 가는 곳마다 우승을 차지했다. 호날두는 유일하게 리오넬 메시에 필적할 수 있는 라이벌이었다. 축구 역사적으로 위대한 선수다.


지단은 화려함과 정교함이 합쳐진 선수였다. 깔끔한 터치와 상대를 속이는 기술로 중원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다. 피를로는 중원에서 정확한 패스로 팀의 공격을 주도했고 조율하는 는 능력이 뛰어났다.


램파드는 미들라이커로 불리며 미드필더임에도 많은 골을 넣었다. 램파드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은 트레이드 마크였다. 팀에 대한 헌신도 엄청났기 때문에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베일은 호날두의 뒤를 이을 재목으로 평가받았지만 부상이 아쉬웠다.


말디니는 왼쪽 풀백과 센터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선수였다.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했고 수비력이 워낙 뛰어나 나이를 먹고 센터백으로 자리를 옮겼음에도 상대의 공격을 틀어막았다. 풀백 시절에는 오버래핑을 통해 공격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카푸는 공수 모두 뛰어난 모습이었다. 기술, 체력을 모두 갖췄고 수비력이 뛰어나 안정성이 있었다. 게다가 공격적인 능력도 출중해 풀백의 교과서로 불린다.


테리는 잉글랜드 최고의 센터백으로 평가받는다. 몸을 아끼지 않는 수비로 후방을 든든하게 책임졌고 세트피스 상황에서는 직접 골을 넣기도 했다. 지금까지도 깨지지 않는 첼시의 프리미어리그(PL) 최소 실점(15실점) 당시 핵심이었다.


네스타는 수비력이 뛰어난 선수였다. 공중볼에서도 강했고 대인수비도 대단했다. 네스타의 최대 강점은 태클이었다. 파울 없이 공만 빼내는 태클은 일품이었다. 디다는 밀란과 브라질 대표팀에서 활약한 골키퍼로 동물적인 반사신경으로 좋은 선방 능력을 보여줬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