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지지부진…제천 의림지리조트 투자협약 결국 백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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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의 의림지 리조트 건설사업이 민간사업자의 사업포기로 제동이 걸렸다.
건설경기가 악화하면서 당분간 새 사업자 찾기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시가 청소년수련관 건물을 철거한 뒤 민간사업자에게 리조트 건설 부지를 매각하는 방식이다.
시 관계자는 " 민간사업자와의 투자협약 조항에 따라 삼부토건 컨소시엄은 우선협상대상자 자격을 잃은 것"이라면서 "내년 2월 재공모에 나설 계획이지만 건설경기 악화로 분위기는 좋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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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제천시의 의림지 리조트 건설사업이 민간사업자의 사업포기로 제동이 걸렸다. 건설경기가 악화하면서 당분간 새 사업자 찾기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31일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시가 이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던 삼부토건㈜이 최근 사업을 포기하겠다는 의견을 시에 제출했다.
삼부토건 등 3개 회사로 구성한 컨소시엄은 1200억원을 투자해 250실 규모의 리조트를 짓는 투자협약을 했었지만 지난 1년 동안 사업 추진은 이뤄지지 않았다.
시는 1년 이상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등 구체적인 사업 추진 계획을 제시하지 않으면 우선협상대상자 자격을 취소할 수 있다는 투자협약 규정을 근거로 자격 취소를 통보했다.
해당 컨소시엄은 삼부토건의 경영 상황과 국내 건설경기 악화로 사업 추진이 어렵다는 의견을 시에 낸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민자를 유치해 현 청소년수련관 부지 6만1914㎡(약 1만8748평)에 리조트를 건설할 계획이다. 시가 청소년수련관 건물을 철거한 뒤 민간사업자에게 리조트 건설 부지를 매각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4차에 이르는 공모 끝에 삼부토건 컨소시엄을 선정했었지만, 새해부터 다시 새 사업자를 찾아야 할 처지로 몰렸다.
시 관계자는 " 민간사업자와의 투자협약 조항에 따라 삼부토건 컨소시엄은 우선협상대상자 자격을 잃은 것"이라면서 "내년 2월 재공모에 나설 계획이지만 건설경기 악화로 분위기는 좋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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