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2등급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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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전국 49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결과 지난해보다 1단계 상승한 2등급을 달성했다.
종합청렴도는 내·외부 업무처리 과정에서 시민과 직원이 체감한 부패인식과 경험을 측정한 '청렴체감도'와 올해 1년간 반부패 추진체계 구축 노력과 운영실적 등을 측정하는 '청렴노력도',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5개 등급으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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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전국 49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결과 지난해보다 1단계 상승한 2등급을 달성했다.
종합청렴도는 내·외부 업무처리 과정에서 시민과 직원이 체감한 부패인식과 경험을 측정한 '청렴체감도'와 올해 1년간 반부패 추진체계 구축 노력과 운영실적 등을 측정하는 '청렴노력도',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5개 등급으로 구분된다.
밀양시는 종합청렴도 측정 결과 80.8점으로 전국 시 단위 지자체 평균인 76.6점보다 4.2점 높은 점수를 받으며 2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내부직원들이 설문조사를 통해 평가하는 '내부체감도'와 '청렴노력도'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2016년 2등급을 달성한 이후 7년 만의 성과다.
그동안 시는 조직 전반의 청렴 수준을 높이기 위해 반부패 청렴도 향상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해 왔다. 특히 간부공무원이 직접 참여하는 청렴 릴레이 방송 캠페인,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부패상황 모의신고 훈련, '청렴골든벨'을 포함한 다양한 맞춤형 청렴교육 실시 등 공직사회 청렴분위기 조성,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공직자들의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그런 의미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한 것은 매우 의미 있고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앞으로도 청렴이 당연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반부패 청렴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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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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