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지원사업 추진”···단지별 최대 3000만 원 지원[강릉시]

최승현 기자 2023. 12. 3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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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청 전경. 강릉시 제공

강원 강릉시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7억2000만 원을 들여 ‘2024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동주택 단지 내 낡은 시설을 정비할 수 있도록 재정지원을 하는 것이다.

사용승인 후 10년 이상 지난 공동주택이 지원대상이다.

선정된 공동주택에는 단지별로 최대 3000만 원 한도 내에서 총사업비의 50~90%를 차등 지원한다.

지원금은 외벽 도색, 단지 내 포장, 폐쇄회로(CCTV) 유지보수, 승강기 유지보수 등 노후화된 공용시설을 개선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지원을 원하면 2024년 1월 31일까지 필요한 서류를 강릉시청 주택과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강릉시청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공동주택 단지를 먼저 지원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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