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 두 달째 내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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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침체 분위기 속에 서울 아파트 경매시장에서도 낙찰가율이 두 달째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법원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은 이번 달 진행된 서울 아파트 경매 215건 가운데 64건이 낙찰됐다고 밝혔습니다.
평균 응찰자 수가 지난달보다 늘었는데도 낙찰가율이 내려간 데는 경매 수요자들이 시장 조정 우려에 보수적으로 가격을 써내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서울의 오피스텔이나 빌라 경매의 낙찰가율은 더 크게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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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침체 분위기 속에 서울 아파트 경매시장에서도 낙찰가율이 두 달째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법원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은 이번 달 진행된 서울 아파트 경매 215건 가운데 64건이 낙찰됐다고 밝혔습니다.
평균 응찰자 수는 6.13명이고 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인 낙찰가율은 80.1%로 집계됐습니다.
평균 응찰자 수가 지난달보다 늘었는데도 낙찰가율이 내려간 데는 경매 수요자들이 시장 조정 우려에 보수적으로 가격을 써내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서울의 오피스텔이나 빌라 경매의 낙찰가율은 더 크게 하락했습니다.
이번 달 오피스텔 낙찰가율은 76.1%로 2020년 9월 이래 처음으로 80% 밑으로 떨어졌고 빌라 역시 낙찰가율이 78.8%로 지난 6월 이후 6개월 만에 80%를 밑돌았습니다.
전세 사기 우려와 역전세 등으로 오피스텔과 빌라에 대한 시장 선호도가 떨어진 것이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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