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에 '대상' 불발 유재석 "내년에 하면 돼"…19관왕의 자신감

하수민 기자 2023. 12. 31. 10: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인 유재석이 5년 만에 '대상' 없는 올해를 마무리했다.

지난 30일 열린 '2023 SBS 연예대상'까지 지상파 세 방송사의 연말 연예 대상이 모두 끝났다.

같은 날 'SBS 연예대상'에서 유재석은 대상 후보 인터뷰를 하면서 "(19개 대상 트로피의) 아홉수를 피해 갈 수 있겠냐"는 이상민의 물음에 "제 아홉수, 전 아홉수보다 다음 주 녹화가 더 걱정"이라고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재석이 29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센터에서 진행된 2023 SBS 연예대상 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2.30 /사진=이동훈

방송인 유재석이 5년 만에 '대상' 없는 올해를 마무리했다.

지난 30일 열린 '2023 SBS 연예대상'까지 지상파 세 방송사의 연말 연예 대상이 모두 끝났다. 매년 가장 강력한 대상 후보로 꼽히는 유재석은 2018년 이후 5년 만에 대상 없는 한 해를 마무리했다.

지난 23일 열린 'KBS 연예대상'은 '1박 2일 시즌4' 팀이 단체로 대상을 받았고, 지난 29일 'MBC 방송 연예 대상'은 기안84가 대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이어 30일 'SBS 연예대상'에서는 '미운 우리 새끼' '돌싱포맨'의 인기를 이끈 탁재훈이 대상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같은 날 'SBS 연예대상'에서 유재석은 대상 후보 인터뷰를 하면서 "(19개 대상 트로피의) 아홉수를 피해 갈 수 있겠냐"는 이상민의 물음에 "제 아홉수, 전 아홉수보다 다음 주 녹화가 더 걱정"이라고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다.

그러면서 "아홉수, 그거 별거 아니다"라면서 "올해 안 된다, 그러면 내년에 하면 된다, 내년에 안 된다, 그러면 내후년에 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에겐 아직 시간이 있다"며 "걱정하지 마라"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까지 유재석이 받은 대상은 총 19개다. 방송사 대상이 없던 2013년에는 백상예술대상에서 대상을 받으며 2005년 이후 20여년간 독보적인 정상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