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예방에 고양이보단 개’…애견인 발병 위험도 40%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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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설득력이 있는 이야기다.
NHK방송은 도쿄도건강장수의료센터 등이 개를 키우는 고령자가 키우지 않는 고령자에 비해 치매 발생 위험도가 40% 낮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31일 보도했다.
NHK는 "개를 돌보면서 빈번하게 산책을 하고, 견주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사회와의 연결고리가 생기는 것이 치매 발병 위험도를 낮추는 요인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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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를 피하려면 애견인이 되라.’(?)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설득력이 있는 이야기다. 고양이보다는 개를 키우는 게 더 도움이 된다는 점도 흥미롭다.
이는 개를 키우면서 생기는 생활패턴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치매 발병 위험도를 줄이는 중요한 요인인 운동 습관, 사회적 연결고리 형성이 애견인들에게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이다. NHK는 “개를 돌보면서 빈번하게 산책을 하고, 견주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사회와의 연결고리가 생기는 것이 치매 발병 위험도를 낮추는 요인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연구에 참여한 국립환경연구소 관계자는 “개를 키우는 사람 특유의 운동습관이나 생활습관이 치매 예방으로 이어지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도쿄=강구열 특파원 river91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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