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2주간 아메리카노 990원, 먹거리는 반값…2024년 벽두 곳곳 할인 이벤트

이상현 매경닷컴 기자(lee.sanghyun@mkinternet.com) 2023. 12. 3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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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유통업계가 대규모 할인행사에 속속 나선다.

커피 한 잔을 990원에 판매하는가 하면 대형마트에서는 먹거리를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떡국이나 부침 재료로 많이 쓰이는 달걀도 이날까지 1000원 할인 판매한다.

또 롯데슈퍼에서는 이날까지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한우 1등급 세절 국거리용(100g)을 최대 50% 할인한 3594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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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은평점에서 쇼핑을 하고있는 소비자들의 모습. [사진 제공 = 롯데쇼핑]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유통업계가 대규모 할인행사에 속속 나선다. 커피 한 잔을 990원에 판매하는가 하면 대형마트에서는 먹거리를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31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내달 3일까지 주요 먹거리에 대해 ‘값진행사’를 진행한다. 고물가 기조로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하자 기획된 행사이며 연말연시에 수요가 많은 떡국, 찜갈비 등을 위주로 혜택이 제공된다고 롯데쇼핑은 설명했다.

떡국 재료의 경우 1등급 한우 사태와 목심 국거리용(100g)을 행사카드 3종(롯데·KB국민·신한)으로 결제할 시 반값인 2990원에 판매한다. 또 엘포인트(L.POINT) 회원을 대상으로 1등급 한우 양지 국거리용(100g)과 호주산 살치살 국거리용(100g)을 30% 할인해 각각 5936원, 4655원에 판매한다. 떡국이나 부침 재료로 많이 쓰이는 달걀도 이날까지 1000원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에서는 ‘크런치 콘소메 치킨’과 ‘큰 치킨’을 각각 4000원 할인해 1만1900원, 1만900원에 판매한다. 대용량으로 기획된 모둠초밥(30입)과 랍스터 파티팩도 1만9900원, 2만3900원에 각각 판매한다. 세계맥주 36종에 대해서도 6캔 구매 시 1만2000원에 제공한다.

또 롯데슈퍼에서는 이날까지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한우 1등급 세절 국거리용(100g)을 최대 50% 할인한 3594원에 판매한다. 행사카드로 결제해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커머스 업계에서는 쿠팡이 뷰티 브랜드 전용관 ‘로켓럭셔리’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경품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내달 22일까지 진행되는 새해 맞이 이벤트 ‘2024 해피 뉴 이어’의 일환이다.

쿠팡은 내달 22일까지 뷰티 브랜드 전용관 ‘로켓럭셔리’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경품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사진 제공 = 쿠팡]
행사 경품은 ▲조선호텔 숙박권(12명)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6세대(6명) ▲LG 프라엘 더마쎄라(6명) ▲다이슨 에어랩(6명) ▲에어팟 프로 2세대(6명) 등 총 5종이다. 이 중 아이패드는 170만원 상당이며, 조선호텔 숙박권은 스파와 조식·디너 식사권까지 포함이다.

로켓럭셔리에서 뷰티 제품을 10만원 이상 구매하거나 선물하는 소비자라면 누구나 경품 추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경품은 행사가 종료되는 내달 23일 이후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 증정된다. 결제 금액이 20만원 이상이면 5% 할인 쿠폰, 30만원 이상이면 1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와우회원은 결제 금액의 10%를 쿠팡 캐시로 또 받을 수 있다.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내달 4일까지 ‘새해 맞이 식단 관리’ 기획전을 진행한다. 100여개 식단 관리 상품을 최대 62% 할인 판매하는 행사다. 닭가슴살과 각종 간편식, 샐러드, 건강 음료, 베이커리 등이 준비됐다.

또 파리바게뜨는 자체 커피 브랜드인 ‘카페 아다지오’의 아메리카노를 990원에 판매한다. 내달 1일부터 시작되는 ‘착!한 아메리카노’ 행사로 같은 달 14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행사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온라인(배달, 픽업) 구매 시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카페 아다지오는 베이커리 뿐만 아니라 양질의 커피를 제공하고자 지난 2015년 파리바게뜨가 선보인 자체 커피 브랜드다. 국제 스페셜티 커피 협회(SCA)가 정한 커피 품질 평가 기준에서 100점 중 80점 이상을 받은 고품질 스페셜티 원두만을 사용한다.

파리바게뜨가 지난 9월 착한 커피 990원 행사를 진행할 당시 2주 만에 200만잔 판매를 돌파한 바 있다. 이번 행사도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파리바게뜨는 내달 14일까지 자체 커피 브랜드인 ‘카페 아다지오’의 아메리카노를 990원에 판매한다. [사진 제공 = 파리바게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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