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2023년 마지막 경기서 득점포…세계 최다 54골 '우뚝'

이영호 2023. 12. 31. 10: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골잡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올해 마지막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 올해 공식전 득점을 54골로 늘리며 2023년 경기 일정을 모두 끝냈다.

지난 1월 알나스르에 입단한 호날두는 올해 사우디 프로리그에서 34골(2022-2023시즌 14골·2023-2024시즌 20골)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알나스르, 알타아원에 4-1 대승…호날두 후반 추가시간 마무리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골잡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올해 마지막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 올해 공식전 득점을 54골로 늘리며 2023년 경기 일정을 모두 끝냈다.

알나스르는 31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부라이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타아원과의 2023-2024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19라운드 원정에서 4-1로 역전승을 거뒀다.

알나스르는 승점 46으로 선두 알힐랄(승점 53)과 승점 차를 7로 유지하며 2위로 2023년을 끝냈다.

이날 호날두는 팀이 3-1로 앞서던 후반 추가시간 헤더로 쐐기골을 꽂으며 알나스르의 4-1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정규리그 20호골을 작성한 사우디리그 '득점 선두' 호날두는 올해 자신의 총득점을 54골로 늘렸다.

호날두는 올해 공식전 59경기를 뛰면서 사우디 프로리그 34골·컵대회 1골·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3골·아랍 클럽챔피언스 컵 6골, 포르투갈 대표팀 10골을 작성했다.

지난 27일 18라운드 알이티하드를 상대로 2골을 터트린 호날두는 올해 공식전 53골로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이상 52골)를 제치고 올해 전 세계 축구 선수 가운데 최다 득점자로 우뚝 섰다.

호날두는 이에 그치지 않고 이날 한 골을 더 추가해 올해 공식전 54골로 2023년을 마무리했다.

포효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P=연합뉴스 자료사진]

호날두가 '한해 최고 득점자'에 오른 것은 이번이 5번째(2011·2013·2014·2015·2023년)다. 더불어 2016년 55골 이후 두 번째 다득점 기록이다.

사우디 프로리그는 홈페이지를 통해 '알나스르에서 보낸 호날두의 12개월'이라는 제목으로 1년 동안 호날두가 보여준 활약을 축하했다.

지난 1월 알나스르에 입단한 호날두는 올해 사우디 프로리그에서 34골(2022-2023시즌 14골·2023-2024시즌 20골)을 기록했다. 올해 정규리그에서 해트트릭은 3차례, 페널티킥 11골, 프리킥은 2골을 작성했다.

34골을 쌓는 동안 호날두는 오른발로 23골, 왼발로 8골, 머리로 3골을 기록했다.

지난 1월 알나스르에 입단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P=연합뉴스 자료사진]

horn90@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