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S 스노보드 올해 10대 뉴스에 이채운·최가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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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노보드 기대주 이채운(수리고)과 최가온(세화여중)이 국제스키연맹(FIS)이 선정한 올해 스노보드 10대 뉴스에 포함됐다.
FIS는 31일(한국시간) 올해 스노보드 월드컵과 세계선수권대회 등에서 나온 뛰어난 성적 10개를 선정해 시간순으로 공개했다.
올해 3월 FIS 스노보드 세계선수권에서 정상에 서며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갈아치운 이채운도 10대 뉴스 중 하나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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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가온, 12월 월드컵 데뷔전에서 금메달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한국 스노보드 기대주 이채운(수리고)과 최가온(세화여중)이 국제스키연맹(FIS)이 선정한 올해 스노보드 10대 뉴스에 포함됐다.
FIS는 31일(한국시간) 올해 스노보드 월드컵과 세계선수권대회 등에서 나온 뛰어난 성적 10개를 선정해 시간순으로 공개했다.
올해 3월 FIS 스노보드 세계선수권에서 정상에 서며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갈아치운 이채운도 10대 뉴스 중 하나로 꼽혔다.
이채운은 올해 3월 조지아 바쿠라니에서 열린 FIS 프리스타일 스키·스노보드 세계선수권대회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3.50점을 받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스키·스노보드 사상 첫 세계선수권대회 메달이다. 2006년생인 이채운은 스노보드 세계선수권대회 남자부 사상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웠다.
최가온이 지난 17일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끝난 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우승한 것도 10대 뉴스 중 한 자리를 차지했다.
2008년생인 최가온은 FIS 월드컵 데뷔 무대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FIS는 "이것은 처음일 뿐이었다. 최가온이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우승을 차지할까"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최가온은 2018년 평창,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2연패를 달성한 클로이 김(미국)의 아성을 위협할 유망주로 거론된다.
이채운과 최가온은 내년 1월 19일 개막하는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도 유력한 금메달 후보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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