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테크노밸리 매출 167조7000억원… 전년 比 38.8%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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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테크노밸리에는 1622개 기업에 7만8000여 명의 노동자가 근무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제1·2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의 2022년 매출은 약 167조 7000억원으로 제1판교가 157조5000억원으로 93.9%를 차지했고 2판교는 10조20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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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주택도시공사는 5월부터 10월까지 제1·2 판교테크노밸리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제1판교는 중소기업 83.2%, 중견기업 10.0%, 대기업 5.0%가 입주했으며, 지난해 수치와 비교해보면 중소기업은 1.2%, 대기업은 0.3% 감소하고, 중견기업은 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2판교는 전체 428개 기업 가운데 중소기업이 전체 기업의 96.2%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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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는 30대 41.4%, 40대 28.2%, 20대 20.8% 순이다. 전체 임직원 중 연구인력은 30.5%, 여성인력은 29.2%, 신규인력은 18.0%인데 전년도 대비 연구인력이 5.7%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정보기술(IT) 65.8%, 생명공학기술(BT) 14.0%, 문화콘텐츠기술(CT) 10.4%, 나노기술(NT) 등 기타업종이 9.7%를 차지했다. 전년도인 2022년 대비 정보기술(IT)은 1.0%, 생명공학기술(BT)은 0.4% 감소했으며, 문화콘텐츠기술(CT)은 0.4% 증가한 수치다.
제1·2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의 2022년 매출은 약 167조 7000억원으로 제1판교가 157조5000억원으로 93.9%를 차지했고 2판교는 10조20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2판교테크노밸리의 경우 최근 입주 기업 증가로 2021년 1조1000억원 대비 828% 상승한 실적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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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테크노밸리 전체 임직원 중 연구인력은 30.5%(2만3,976명), 여성인력은 29.2%(2만2971명), 신규인력은 18.0%(1만4214명)으로 전년도 대비 연구인력은 5.7% 감소, 여성인력 및 신규인력은 각각 0.3%, 0.4%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현대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경기도는 실태조사 결과를 활용해 제1·2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에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입주기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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