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방출’ 수아레즈, 빅리그 문 노크한다…볼티모어와 마이너리그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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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트 수아레즈(34)가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선다.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수아레즈는 샌프란시스코 소속으로 지난 2017년 메이저리그에서 마지막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수아레즈는 일본과 한국에서 뛰었다. 한국에서는 대부분 선발 투수로 등판했으며, 평균자책점 3.04의 좋은 기록을 남겼다. 또 탈삼진율 19.4%를 기록했지만, 삼성이 와이드너를 영입하면서 방출됐다"며 수아레즈의 이력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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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앨버트 수아레즈(34)가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선다.
미국 이적 시장 소식을 다루는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31일(한국시간)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7명의 선수들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이중 수아레즈도 포함됐다. 매체는 “볼티모어가 영입한 선수들 중 투수 수아레즈와 포수 마이클 페레즈는 메이저리그 경험이 있다”고 소개했다.
수아레즈는 한국 야구팬들에게도 익숙한 존재다. 올해까지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기 때문이다. 2022년 처음 한국 땅을 밟은 수아레즈는 30경기에서 173⅔이닝을 소화했고 6승 8패 평균자책점 2.49의 성적을 남겼다. 승운이 따르지 않아 많은 승수를 올리지 못했지만, 수아레즈는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를 19차례나 올렸다. 평균자책점 4위, 퀄리티스타트는 공동 7위에 랭크됐다.
충분히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수아레즈는 2023년에도 삼성과 동행을 이어갔다. 지난해만큼은 아니지만 수아레즈는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했다. 하지만 왼쪽 종아리 근육 파열 부상으로 4주간 전열에서 이탈하게 됐다. 삼성은 수아레즈를 기다릴 수 없는 처지였다. 팀 성적이 곤두박질 친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삼성은 곧바로 수아레즈와 결별을 택했고, NC 다이노스에서 방출된 테일러 와이드너를 영입했다. 수아레즈는 2023시즌 19경기에서 4승 7패 평균자책점 3.92를 기록하고 한국을 떠났다.
그리고 이제 수아레즈는 다시 메이저리그 문을 노크한다. 이미 수아레즈는 빅리그 경험이 있다. 2016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수아레즈는 이후 2년 동안 3승 8패 평균자책점 4.51을 기록했다. 두각을 드러내지 못한 수아레즈는 일본행 비행기에 몸을 싣고 야쿠르트 스왈로스에 입단했다. 3시즌 동안 10승 8패 평균자책점 3.00 WHIP(이닝당 출루 허용율) 1.32를 기록했다.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수아레즈는 샌프란시스코 소속으로 지난 2017년 메이저리그에서 마지막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수아레즈는 일본과 한국에서 뛰었다. 한국에서는 대부분 선발 투수로 등판했으며, 평균자책점 3.04의 좋은 기록을 남겼다. 또 탈삼진율 19.4%를 기록했지만, 삼성이 와이드너를 영입하면서 방출됐다”며 수아레즈의 이력을 소개했다.
수아레즈가 다시 메이저리그에 서기까지 험난한 과정을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수아레즈는 볼티모어 구단 일원으로 미국 야구계 복귀를 원하고 있다. 선발과 불펜 모두 가능하다. 수아레즈는 빅리그 복귀를 위해 터커 데이비슨, 마이크 바우만, 브루스 짐버만 등과 함께 경쟁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수아레즈와 함께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페레즈는 2011년 드래프트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5라운드 전체 154순위로 입단했다. 2018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이후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뉴욕 메츠 등을 거쳐 커리어를 이어왔다. 빅리그에서 202경기에 출전해 타율 0.179(543타수 97안타 15홈런) 출루율 0.248 장타율 0.306 OPS(출루율+장타율) 0.55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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