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당, 산, 그리고 달"…6년 기다려 찍은 마법 같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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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승달과 대성당, 산봉우리가 삼중 정렬로 겹쳐 한 프레임에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이 사진을 '25일 오늘의 천체 사진'(APDO·Astronomy Picture of the Day)이자 '올해 가장 뛰어난 천체 사진' 중 하나로 선정했다.
사진 속에는 수페르가 대성당과 몬비소 산, 그리고 지는 달이 초승달 모양으로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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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승달과 대성당, 산봉우리가 삼중 정렬로 겹쳐 한 프레임에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이 사진을 '25일 오늘의 천체 사진'(APDO·Astronomy Picture of the Day)이자 '올해 가장 뛰어난 천체 사진' 중 하나로 선정했다.
이탈리아 사진작가 바레리오 미나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15일 오후 6시 52분 이탈리아 피에몬테에서 마법 같은 사진을 찍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 속에는 수페르가 대성당과 몬비소 산, 그리고 지는 달이 초승달 모양으로 담겼다.
바레리오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2017년에 이 사진을 찍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완벽한 사진을 찍는 데 6년이 걸렸다"고 말했다.
나사 홈페이지 사진 설명에 따르면 그는 이 사진을 찍기 위해 지난 6년 동안 다섯 번이나 시도했지만, 번번이 악천후를 만나 실패했다. 이번에도 날씨가 좋지 않았지만 열흘 전부터 맑게 개면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
그는 "우리는 포토샵이나 인공지능(AI) 없이도 경이로움에 둘러싸일 수 있다며" 인스타그램에 해당 사진을 찍기까지의 과정을 영상으로 공유하기도 했다.
YTN 서미량 (tjalfi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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