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투약 무혐의' 지드래곤, 법무법인 팀과 해단식 "버텨줘서 고마워"

염윤경 기자 2023. 12. 3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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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무혐의 처분을 받은 지드래곤이 법무법인 팀과 해단식을 가졌다.

지난 30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지난 22일 진행된 지드래곤의 법무법인팀 해단식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에서 지드래곤과 법무법인팀은 지드래곤의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사옥에서 만찬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다.

지난 10월 인천경찰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드래곤을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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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이 법무법인 팀과 해단식을 진행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마약 투약 무혐의 처분을 받은 지드래곤이 법무법인 팀과 해단식을 가졌다.

지난 30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지난 22일 진행된 지드래곤의 법무법인팀 해단식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에서 지드래곤과 법무법인팀은 지드래곤의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사옥에서 만찬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다.

그들은 포옹을 나누고 서로에게 박수를 쳐주는 등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했다. 사진 속 지드래곤은 활짝 웃고 있다.

현장에 걸린 현수막에는 '사필귀정' 'G-Dragon 드림팀 해단식'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힘든 시간 곁을 지켜주신 노력 잊지 않겠습니다' 등의 문구가 적혔다.

누리꾼들은 "마녀사냥 견디느라 고생했다", "좋게 끝나서 다행이다", "내가 다 속이 시원하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또 "이제는 꽃길만 걸어라" "활동 재개 기대한다" 등 지드래곤을 응원했다.

지난 10월 인천경찰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드래곤을 불구속 입건했다. 그러나 지드래곤의 마약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경찰은 참고인 등을 소환해 수사를 이어갔으나 지난 19일 지드래곤에 대해 최종 '혐의없음' 결론을 내렸다. 지난 25일 지드래곤의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드래곤이 마약 퇴치를 위한 재단을 설립하고 3억원을 기부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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