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스노보드 천재’ 이채운-최가온, FIS 스노보드 2023 10대뉴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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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노보드의 희망 이채운(수리고)과 최가온(세화여중)이 국제스키연맹(FIS)이 선정한 올해 스노보드 10대 뉴스의 주인공이 됐다.
이채운은 올해 3월 FIS 스노보드 세계선수권에서 만 16세의 역대 최연소 나이로 우승해 10대 뉴스중 5위에 뽑혔다.
또 2008년생 최가온은 17일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끝난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만 15세의 나이로 우승해 10대 뉴스중 1위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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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한국 스노보드의 희망 이채운(수리고)과 최가온(세화여중)이 국제스키연맹(FIS)이 선정한 올해 스노보드 10대 뉴스의 주인공이 됐다.
FIS는 31일 올해 스노보드 월드컵과 세계선수권대회 등에서 나온 주요 장면 10개를 추려 시간 순서대로 발표했다.
이채운은 올해 3월 FIS 스노보드 세계선수권에서 만 16세의 역대 최연소 나이로 우승해 10대 뉴스중 5위에 뽑혔다. 2006년생 이채운은 조지아 바쿠라니에서 열린 FIS 프리스타일·스노보드 세계선수권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에서 결선 점수 93.5점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이는 한국 스키·스노보드 사상 첫 세계선수권 메달이고, 스노보드 세계선수권대회 사상 남자부 최연소 우승 기록이 됐다.
또 2008년생 최가온은 17일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끝난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만 15세의 나이로 우승해 10대 뉴스중 1위로 선정됐다.
FIS는 “월드컵 데뷔 무대에서 우승한 최가온이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우승을 차지할 것인가”라며 주목했다.
2008년생 최가온은 2018년 평창과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를 2연패 한 클로이 김(미국)의 뒤를 이을 선수로 주목받고 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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