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 "투쟁 위주 노동운동, 대화로 바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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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소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김문수 위원장은 31일 신년사에서 "투쟁 위주의 노동 운동을 이제는 대화 위주의 노동 운동으로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금 우리 경제와 사회는 위기다. 세계 역사상 최저의 저출산이 가장 큰 위기"라며 "남녀가 서로 결혼도 하지 않고, 출산도 하지 않는 대한민국에 희망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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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대통령 소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김문수 위원장은 31일 신년사에서 "투쟁 위주의 노동 운동을 이제는 대화 위주의 노동 운동으로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금 우리 경제와 사회는 위기다. 세계 역사상 최저의 저출산이 가장 큰 위기"라며 "남녀가 서로 결혼도 하지 않고, 출산도 하지 않는 대한민국에 희망은 없다"고 했다.
이어 "노사정이 힘을 합쳐 출산 가정에 주택을 우선 공급해야 한다"며 "엄마 맞춤 늘봄 보육과 교육을 시급히 강화해야 한다. 공무원과 공기업이 먼저 다출산 엄마 우선 승진·배치제를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또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이 시급하다"며 "5인 미만 영세 사업장 근로자와 소상공인, 청년·여성·하청·비정규 취약 계층의 권익을 노사정이 함께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사노위는 노사정과 머리를 맞대고 국가 사회의 위기 극복에 겸허히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kangzi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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