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실에서' 출연 영국 원로배우 톰 윌킨슨 별세···향년 7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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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침실에서'로 미국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영국 배우 톰 윌킨슨이 향년 75세로 별세했다.
윌킨슨은 1997년 영화 '풀 몬티'로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상을 받았다.
이후 '침실에서'(2001년)로 미국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마이클 클레이튼'(2007년)으로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미국 드라마 '존 애덤스'(2008년)에서 미국 정치인 벤저민 프랭클린 역을 연기해 미국 방송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에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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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침실에서’로 미국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영국 배우 톰 윌킨슨이 향년 75세로 별세했다.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윌킨슨은 30일(현지시간) 자택에서 가족들과 함께 있는 가운데 갑작스럽게 숨졌다고 유족이 성명을 통해 밝혔다.
윌킨슨은 1997년 영화 '풀 몬티'로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상을 받았다. 이후 ‘침실에서’(2001년)로 미국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마이클 클레이튼'(2007년)으로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이 밖에 '센스 앤 센서빌리티'(1995년), '러시 아워'(1998년), '라큰롤라'(2008년) 등 130편 이상의 영화와 TV 드라마에 출연했다.
미국 드라마 '존 애덤스'(2008년)에서 미국 정치인 벤저민 프랭클린 역을 연기해 미국 방송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에미상을 수상했다. 미국 드라마 '케네디스'(2011년)에서는 존 F. 케네디의 아버지 조 케네디 역으로 에미상 후보에 또 한 번 오르기도 했다.
박준호 기자 violator@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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