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가세로 태안군수 "신산업 육성·미래발전 노력 이어가겠다"

"환황해권 해양경제 거점도시 발돋움, 애정·관심 부탁드린다"

가세로 태안군수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유순상 기자 = 가세로 충남 태안군수는 31일 2024년 신년사에서 "지난 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민 여러분들의 저력과 공직자들의 노력으로 눈에 띄는 성과들을 만들어 냈다"라며 "올 한해는 그동안 성과를 바탕으로 신산업 육성과 균형발전에 초점을 두고 미래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태안군은 지난 한해 세 번의 도전 끝에 마침내 12월 도시재생 공모 사업을 유치, 26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한데 이어 5월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 공모에도 선정돼 265억원을 확보했다.

또한 군민 1만 9544명의 간절한 청원과 군의 노력에 국민권익위원회가 응답, 50년간 군사보호구역에 갇혀 있던 안흥진성을 개방하는 조정 성립이 이뤄졌고 통제보호구역이던 태안읍 삭선리의 제한보호구역 하향과 백화산 군사보호구역 완전 해제 검토 등 숙원이 해소됐다.

가 군수는 "올해 태안 미래 100년을 위해 충남도의 ‘제2단계 균형발전' 대상사업을 시군 경쟁공모로 신청하고 ‘해양안전 드론센터’ 건립을 추진하겠다"라며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사업과 관련 주민 수용성 확보를 기반으로 ‘집적화 단지 조성’ 등 획기적 세수 확보의 길을 만들고, 농어촌 기반 육성 및 전통시장 상권 회복에도 앞장서 지역경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환황해권 해양경제의 거점도시로 발돋움하는 태안의 역동적인 2024년에 뜨거운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라며 "모쪼록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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