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직업계고 학생 35명 국가·지방직 공무원 합격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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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직업계고등학교 학생 35명이 '2023년 국가직, 지방직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
3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인사혁신처 주관 국가직 지역 인재 9급 공무원 시험에 도내 직업계고 학생 12명이 합격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변화하는 직업 세계를 먼저 경험하는 직업계고 학생들은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라며 "학생들이 공무원뿐 아니라 양질의 일자리에서 자기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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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 직업계고등학교 학생 35명이 ‘2023년 국가직, 지방직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
3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인사혁신처 주관 국가직 지역 인재 9급 공무원 시험에 도내 직업계고 학생 12명이 합격했다.
지역인재 전형은 성적이 우수한 특성화 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를 학교장이 추천하면 필기시험(국어, 영어, 한국사)과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한다.
충주상업고 4명, 대성여자상업고 3명,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2명, 제천상업고·충북산업과학고·충북상업정보고등학교 각 1명이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합격자는 내년 상반기부터 각 부처에서 6개월간 교육, 수습 근무를 마친 뒤 평가를 거쳐 일반직 9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지방공무원 경력경쟁 임용시험 합격자는 23명이다. 충주공업고 9명, 청주공업고 6명,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5명, 충북공업고 2명, 증평공업고 1명이다.
충북 직업계고는 현장 실무에 맞춘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직업계고 학점제, 미래역량강화사업, 취업 지원센터를 통해 진로에 맞는 과목을 수강하고 자율 동아리, 방과후 교육 등 양질의 교수 학습을 받고 있다.
충북상업정보고 A군은 "공무원반 동아리에서 필기시험을 준비하며 면접을 위한 전공스터디, 스피치 훈련, 모의 면접에 참여했다"면서 "입학 후 공무원이라는 진로를 정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좋은 결실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변화하는 직업 세계를 먼저 경험하는 직업계고 학생들은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라며 "학생들이 공무원뿐 아니라 양질의 일자리에서 자기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ip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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