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률, 비수도권 14곳 중 6번째로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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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학교·대학원 졸업생의 취업률이 5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강원의 취업률은 비수도권 평균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는 2021년 8월·2022년 2월 졸업자 55만8039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취업 현황을 분석한 '2022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취업률은 71.2%, 비수도권 취업률은 68.5%로 2.7%포인트 차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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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학교·대학원 졸업생의 취업률이 5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강원의 취업률은 비수도권 평균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는 2021년 8월·2022년 2월 졸업자 55만8039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취업 현황을 분석한 ‘2022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 졸업생 가운데 취업 대상자(47만9573명)의 69.6%인 33만3909명이 취업했다.
이는 전년(67.7%)과 비교해 1.9%포인트 높아진 수치로,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8년 이래로 최근 5년 사이 가장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취업률은 71.2%, 비수도권 취업률은 68.5%로 2.7%포인트 차이가 났다.
수도권 취업률과 비수도권 취업률의 격차는 전년(3.5%포인트) 대비 0.8%포인트 감소했다.
2022년 강원 고등교육기관 졸업자의 취업률은 전년대비 1.7% 증가한 68.3%였다.
비수도권 시도 14개 가운데서 강원은 6번째로 낮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가장 취업률이 낮은 지역은 부산(65.6%)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을 포함한 17개 시·도 가운데서는 인천(72.8%)과 울산(72.6%)의 취업률이 높았고, 서울(71.1%), 경기(71%), 대전(71%)이 뒤따랐다.
학제별 취업률은 일반대학원이 83.1%로 가장 높았고, 전문대학이 72.9%, 일반대학이 66.3%였다.
공학계열(72.4%), 의약계열(83.1%) 취업률은 평균을 웃돈 반면, 인문계열(59.9%)과 사회계열(65.8%), 교육계열(63.4%), 자연계열(67.2%), 예체능계열(68.1%) 취업률은 평균보다 낮았다.
교육계열(0.4%포인트)을 제외한 모든 계열의 취업률이 1.0~2.5%포인트 수준으로 상승했는데 특히 공학계열과 자연계열의 상승률이 각 2.5%포인트와 2.2%포인트로 커 인문계열(1.7%포인트 상승)과의 격차가 벌어졌다.
취업 유형별로 살펴보면 건강보험 직장가입자가 89.6%였고, 프리랜서 7.2%, 1인 창(사)업자 1.9%, 개인창작활동종사자 0.7%, 해외취업자 0.5% 순이었다.
기업유형별 취업 비중은 중소기업이 43.7%, 비영리법인이 16.2%, 대기업이 12.4%, 중견기업 10.0%, 국가·지방자치단체 9.5%, 공공기관·공기업(4.4%) 순이며 대기업 취업자 비율이 전년 대비 2.5%포인트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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