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이상 휴식' 지석진, 직접 전한 밝은 근황 "저 멀쩡하다"

하수민 기자 2023. 12. 3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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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방송인 지석진이 직접 근황을 전했다.

건강 이상으로 최근 활동을 잠정 중단한 지석진은 '연예 대상'에 불참해 유재석이 대리 수상에 나섰다.

지석진은 밝은 목소리로 "상 받으러 나가야 하는데 너무 아쉽다"며 "자다가 받은 것 절대 아니고 계속 보고 있었다. 너무 감동적인 순간이다. PD분들이 상을 주신 건데 정말 받고 싶었던 상이다. PD님들이 인정해주신 것에 감사하고, 너무나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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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방송인 지석진이 직접 근황을 전했다.

지석진은 30일 방송된 '2023 SBS 연예대상'에서 "제가 멀쩡하다"라며 "상 받으러 나가야 하는데 너무 아쉽다"고 밝혔다.

지석진은 '런닝맨'으로 프로듀서상을 받았다. 건강 이상으로 최근 활동을 잠정 중단한 지석진은 '연예 대상'에 불참해 유재석이 대리 수상에 나섰다.

유재석은 "석삼이(지석진) 형이 보시다가 소감을 이야기하고 싶을 수도 있지 않겠나"라며 "제가 (저장 명을) 약하디약한 석삼이 형에서 강하디강한 석삼이 형으로 바꿨다"고 말했다. 이후 유재석은 지석진과 전화 연결에 나섰다.

지석진은 밝은 목소리로 "상 받으러 나가야 하는데 너무 아쉽다"며 "자다가 받은 것 절대 아니고 계속 보고 있었다. 너무 감동적인 순간이다. PD분들이 상을 주신 건데 정말 받고 싶었던 상이다. PD님들이 인정해주신 것에 감사하고, 너무나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이어 "제가 멀쩡하다. 오늘 못 나간 것도 기사 나간 게 있어서 애매해서 못 나간 것도 있다. 어쨌든 '런닝맨' 프로그램상 받은 것 뿌듯하다"고 했다.

'런닝맨' 최형인 PD는 "석삼이형이 빠른 복귀가 가능할 것 같다"라고 해 지석진의 이른 복귀를 예고하기도 했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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