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를 건강하게 만드는 운동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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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를 건강하게 만드는 운동법
1일 20분 뇌 운동 프로그램
뇌의 신경 가소성을 증강시키는 가장 필수적인 운동법이다. 오른쪽 팔과 왼쪽 다리, 또는 왼쪽 팔과 오른쪽 다리를 크게 움직여 좌뇌와 우뇌를 동시에 자극해 뇌를 균형 있게 발달시킬 수 있다.
1 왼쪽 무릎을 들어 올려 오른손 손바닥으로 친다. 이때 시선은 앞을 향하고 왼팔은 위로 들어 올려 뒤로 뻗는다.
2 발을 바꿔 반대 방향도 실시한다. 익숙해지면 앞으로 걸어가면서 실시한다.
①·②번 과정을 10회씩 총 3세트 실시한다.
발 마사지
나이 들면서 발바닥 감각이 퇴화되면 균형을 잃고 넘어지는 일이 잦아진다. 뇌에서 발로 내려가는 운동 신호와 발에서 뇌로 올라가는 감각 신호가 소통이 잘되도록 발바닥을 자극한다.
1 한 발을 들어 허벅지 위에 올려놓고 손으로 발가락 마디마디를 누른다.
2 발가락 사이사이도 엄지와 검지로 잡고 꼭꼭 누른다.
3 네 손가락으로 발등을, 엄지손가락으로 발바닥을 골고루 누른다.
4 발목 복숭아뼈 주변을 누른다.
5 발을 바꿔 실시한다.
고관절 풀기
나이 들수록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져 하체 근육이 약해지는데, 이는 뇌의 활력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된다. 고관절을 부드럽게 해주면 뇌 건강은 물론 낙상으로 인한 부상도 예방할 수 있다.
1 한쪽 다리는 굽히고 반대쪽 다리는 옆으로 쭉 편다. 이때 양손으로 바닥을 짚는다.
2 숨을 깊게 들이마신 뒤 내쉬면서 엉덩이를 살짝 뒤로 빼 상체를 숙인다. 이때 등이 둥글게 말리지 않도록 최대한 허리를 펴면서 상체를 숙인다.
3 ②의 자세에서 8회 반동을 주면서 땅기는 고관절 부위를 풀어준다.
4 천천히 상체를 들어 올려 원위치로 돌아온다.
5 양발의 위치를 바꿔 반대쪽도 실시한다.
밧줄 위 걷기
눈을 감고 양팔을 들어 줄타기하듯 중심을 잡는 동작은 소뇌에 자극을 준다. 소뇌는 평형감각뿐만 아니라 인지 능력에도 관여하는 부위이므로 이 운동을 통해 인지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1 똑바로 서서 눈을 감고 양팔을 벌린 뒤 발바닥에 의식을 집중한다.
2 한 발을 들어 다른 발 바로 앞으로 붙여 내려놓는다.
3 밧줄 위를 걷는다는 느낌으로 한 줄로 걷는다. 실내 공간 중 최대한 긴 방향이 확보되는 곳에서 실시한다.
어깨와 옆구리 늘이기
어깨가 굳으면 뇌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들어 쉽게 피로해지고 집중력이 떨어진다. 옆구리 역시 뭉치기 쉬운 부위인데, 이곳 근육을 풀어주면 호흡이 부드러워져 명상을 할 때 도움이 된다.
1 바르게 앉거나 선 자세에서 두 손으로 깍지를 껴서 위로 올린다.
2 숨을 들이마신 뒤 왼쪽으로 상체를 기울이고 잠시 멈춘다. 숨을 내쉬면서 팔꿈치를 쭉 편다. 옆구리가 기분 좋게 땅기는 것을 느껴본다.
3 숨을 들이마시면서 상체를 원위치하고, 숨을 내쉬면서 손을 내린다.
4 같은 방법으로 반대 방향도 실시한다. 몸을 바로 세우고 손을 아래로 내려 깍지를 푼다. ①~④번 과정을 총 3회 실시한다.
에디터 : 최주현(프리랜서) |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 참고도서 : <장수하는 뇌>(매일경제신문사), <운동의 뇌과학>(현대지성), <브레인 키핑>(웅진지식하우스), <기적의 뇌건강 운동법>(비타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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