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일본 레코드 대상' 특별국제음악상 수상
황소영 기자 2023. 12. 31. 08:45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제65회 빛난다! 일본 레코드 대상(이하 일본 레코드 대상)'에 출연해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지난 30일 오후 일본 TBS에서 생중계된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특별국제음악상을 받았다.
일본작곡가협회가 1959년부터 주최하고 있는 '일본 레코드 대상'은 현지에서 가장 오랜 전통과 권위를 갖는 시상식이다. 일본 가수들이 절대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이 시상식에서 특별국제음악상은 특정 지역/국가의 인기를 넘어 그해 뛰어난 글로벌 활약상을 보여준 아티스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앞서 이 상을 받은 해외 아티스트는 방탄소년단과 세븐틴이었다. 엔하이픈은 이들에 이어 이 부문 세 번째 수상 아티스트가 되며 K-팝의 높은 위상과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엔하이픈은 "이렇게 귀한 상을 받게 해주신 엔진(ENGENE.팬덤명) 여러분들 정말 감사드린다. 이번 수상은 앞으로 활동에 있어 굉장히 큰 힘이 될 것 같다. 우리의 노력만으로는 이룰 수 없었던 일이기 때문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올 한 해 월드투어 'MANIFESTO'와 'FATE'로 전 세계 12개 도시에서 20회 공연을 개최하고, K-팝 그룹 중 데뷔 이래 최단기간 도쿄돔 입성에 성공한 엔하이픈. 이들은 '서머소닉 2023', 미국의 대표 추수감사절 퍼레이드 'Macy's Thanksgiving Day Parade'와 같은 해외 주요 무대를 누볐다. 아울러 미니 5집 'ORANGE BLOOD'과 미니 4집 'DARK BLOOD' 모두 미국 '빌보드 200'에 4위로 진입, 팀 자체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일본 내 탄탄한 인기뿐 아니라 글로벌 성과를 인정받아 특별국제음악상 주인공이 된 엔하이픈은 이날 한 편의 다크 판타지 작품을 떠올리게 한 'Bite Me [Japanese Ver.]' 무대를 통해 시상식 현장을 달궜다. 이들은 피에 갈증하는 소년들의 모습을 퍼포먼스로 표현한 절도 있는 군무와 고혹적인 매력으로 흡인력 있는 무대를 꾸몄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빌리프랩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지난 30일 오후 일본 TBS에서 생중계된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특별국제음악상을 받았다.
일본작곡가협회가 1959년부터 주최하고 있는 '일본 레코드 대상'은 현지에서 가장 오랜 전통과 권위를 갖는 시상식이다. 일본 가수들이 절대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이 시상식에서 특별국제음악상은 특정 지역/국가의 인기를 넘어 그해 뛰어난 글로벌 활약상을 보여준 아티스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앞서 이 상을 받은 해외 아티스트는 방탄소년단과 세븐틴이었다. 엔하이픈은 이들에 이어 이 부문 세 번째 수상 아티스트가 되며 K-팝의 높은 위상과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엔하이픈은 "이렇게 귀한 상을 받게 해주신 엔진(ENGENE.팬덤명) 여러분들 정말 감사드린다. 이번 수상은 앞으로 활동에 있어 굉장히 큰 힘이 될 것 같다. 우리의 노력만으로는 이룰 수 없었던 일이기 때문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올 한 해 월드투어 'MANIFESTO'와 'FATE'로 전 세계 12개 도시에서 20회 공연을 개최하고, K-팝 그룹 중 데뷔 이래 최단기간 도쿄돔 입성에 성공한 엔하이픈. 이들은 '서머소닉 2023', 미국의 대표 추수감사절 퍼레이드 'Macy's Thanksgiving Day Parade'와 같은 해외 주요 무대를 누볐다. 아울러 미니 5집 'ORANGE BLOOD'과 미니 4집 'DARK BLOOD' 모두 미국 '빌보드 200'에 4위로 진입, 팀 자체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일본 내 탄탄한 인기뿐 아니라 글로벌 성과를 인정받아 특별국제음악상 주인공이 된 엔하이픈은 이날 한 편의 다크 판타지 작품을 떠올리게 한 'Bite Me [Japanese Ver.]' 무대를 통해 시상식 현장을 달궜다. 이들은 피에 갈증하는 소년들의 모습을 퍼포먼스로 표현한 절도 있는 군무와 고혹적인 매력으로 흡인력 있는 무대를 꾸몄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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