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금융시스템 복구···"재기동후 정상 서비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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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30일) 장애가 발생한 우체국 금융시스템이 31일 새벽에 복구됐다.
이후 우본은 서버가 있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시스템 구축 사업자 등과 협력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장애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우본 관계자는 "시스템 재기동 등을 통해 시스템을 긴급복구했다"며 "구체적인 발생원인은 좀 더 파악해봐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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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새벽 1시 20분부터 서비스 정상 재개
원인 파악에 시간 걸릴 듯···우본 "시스템 안전에 만전"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어제(30일) 장애가 발생한 우체국 금융시스템이 31일 새벽에 복구됐다. 다만, 장애 원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정사업본부는 31일 “우체국 금융서비스 일부 사용자 접속지연(인터넷, 스마트뱅킹) 해결을 위해 긴급조치를 한 결과, 31일 새벽 1시 20분부터 서비스가 정상 재개됐다”며 “고객에게 불편을 드려 죄송하며, 앞으로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우체국 금융시스템은 30일 오전 7시께부터 서비스 접속 불가 또는 접속 지연으로 이용자들이 활용에 어려움을 겪었다. 우본은 당시 우체국 홈페이지 공지글을 통해 “서비스 접속 지연에 대한 원인을 파악중”이라며 “송금, 인출, 공과금 납부 등은 자동화기기(ATM)을 이용해달라”고 안내했다.
이후 우본은 서버가 있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시스템 구축 사업자 등과 협력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장애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다만, 전면 장애는 아니라서 원인 파악이 까다로워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입장이다.
우본 관계자는 “시스템 재기동 등을 통해 시스템을 긴급복구했다”며 “구체적인 발생원인은 좀 더 파악해봐야 한다”고 했다.
강민구 (science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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