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러 떠나라"…SBA, 서울 근로자 3000여명 '워케이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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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산하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올해 서울 중소기업 근로자 3000여명에게 워케이션(휴가지 원격근무)을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SBA는 지난해부터 서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워케이션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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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산하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올해 서울 중소기업 근로자 3000여명에게 워케이션(휴가지 원격근무)을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SBA는 지난해부터 서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워케이션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자는 3박4일 정도의 숙소와 업무 공간, 지역 특화 체험·관광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참가비는 10만원 안팎이다.
SBA는 올해 강원관광재단, 충남문화관광재단 등과 협약을 맺고 복지 분야 비용 투입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약 50~90%의 워케이션 비용을 지원했다.
SBA가 워케이션 참여 근로자 중 52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종합 만족도 90% 및 재참여 희망률 96%를 기록했다. 참여자들은 '출퇴근이 행복했다', '직접 경험해 보니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은 복지제도' 등의 후기를 남겼다.
워케이션 참여 기업 대표와 인사 담당자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워케이션 참여 전과 대비해 직원 이탈률이 저하됐는지' 묻는 질문에 75.4%가 '그렇다'고 답했다.
SBA는 내년에도 서울기업의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해 워케이션 인프라가 잘 조성된 지자체를 중심으로 협업을 확대해 나가면서 워케이션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의 제고를 위해 홍보·마케팅 활동을 더 넓힐 예정이다.
최광식 SBA 교육본부장은 "MZ세대 근로자를 중심으로 근로 의욕을 높이고 워라밸을 실현할 수 있는 핵심적인 프로그램이 워케이션"이라며 "서울 중소기업이 워케이션을 통해 업무와 휴식을 더 조화롭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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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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