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불안장애로 활동 중단 당시 언급…♥한유라 한마디에 ‘감동’

김혜영 2023. 12. 31.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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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정형돈이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

12월 29일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에서 '[정형돈♥한유라] 오늘 날 잡음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속이야기 모두 다 할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어 "사람들이 다 박사님만 알아보더라"라고 하자, 오은영이 "평소에 형돈이는 정형돈인지 잘 몰라"라고 말했다.

오은영은 "애들이 아빠 엄청 좋아하던데?"라며 정형돈의 쌍둥이 딸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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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정형돈이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2월 29일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에서 ‘[정형돈♥한유라] 오늘 날 잡음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속이야기 모두 다 할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정형돈은 “갓 씻고 나온 누나의 모습을 본 적 있다”라며 오은영, 일타강사 정승제와 함께 하와이 여행을 간 적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람들이 다 박사님만 알아보더라”라고 하자, 오은영이 “평소에 형돈이는 정형돈인지 잘 몰라”라고 말했다.

정형돈은 ‘금쪽같은 내 새끼’에 대해 언급하며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누나도 만났고, 아이를 바라보는 시선이 바뀌었다”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7살 아이들 아빠로 시작했다. 애들이 지금 11살인데 훨씬 더 편안하게 대한다”라고 전했다.

오은영은 “애들이 아빠 엄청 좋아하던데?”라며 정형돈의 쌍둥이 딸에 대해 말했다. 정형돈은 “아직도 뽀뽀하고 사랑한다는 말도 잘해준다. 결국 내가 먼저 하니까 같이 하더라”라고 말했다.

또한, 아내 한유라와 14년 차 된 부부라며 “문득 아내를 딱 보면 처음 연애 시절에 만났던 아내가 아이만 키우고 있더라. 분명히 꿈이 있었을 텐데. 난 아직 일도 하고, 사회적으로도 인정받고 있고. 이런 모습을 아내가 보면 너무 속상할 것 같더라”라며 미안해했다. 한유라는 없고 엄마로만 살고 있다는 것.

오은영은 “이런 게 되게 깊은 사랑인 거야”라며 정형돈의 마음에 감탄했다. 오은영이 “안아주면 심장이 닿잖아. 굉장히 안정감을 줘”라고 하자, 정형돈이 “아내를 안았을 때 내가 나를 안는 느낌”이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아이들은 목숨을 담보로 행동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다”라며 뜨거운 부성애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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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은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태연이랑 ‘우결’ 찍을 때 동시에 두 집 살림한 사람이다. 태연이랑 겁나게 ‘우결’ 찍고, 밤새 와이프와 전화 통화하고 그랬는데 사회적으로 정해놓은 시간 위에 있는 개념이 사랑인 것 같다”라며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 바빠도 연애는 할 수 있었다는 것.

이어 “굉장히 오랫동안 매달렸다. 처음엔 마음 들킬까 봐 이름도 안 물어봤다. 아내의 싸이월드를 8시간 만에 찾아냈다”라며 결국 6개월 만에 결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또한, “아내가 배포가 크다. 결혼하고 두 번 쉬었는데, ‘괜찮아. 쉬라고 하는 것 같으니까 쉬어’라고 하더라”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오은영은 “배우자가 그렇게 말해주면 너무 든든하지”라며 미소 지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무도 때부터 팬이었는데 역시 진국이다”, “아내를 생각하는 마음 너무 예쁘다”, “깜짝 게스트 정승제 쌤 예고편부터 재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iMBC 김혜영 | 사진 MBC에브리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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