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유 출신 유리몸 수비수' 바이, 7년 만에 친정팀 비야레알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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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유리몸 수비수'로 이름을 알렸던 에릭 바이가 친정팀 비야레알로 복귀했다.
비야레알은 3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이와의 계약을 발표했다.
우승 경력은 쌓았지만 바이는 맨유에서 실패했다.
바이는 2016년 비야레알을 떠난 후 7년 만에 복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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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유리몸 수비수’로 이름을 알렸던 에릭 바이가 친정팀 비야레알로 복귀했다.
비야레알은 3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이와의 계약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 30일까지였다.
바이는 비야레알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준척급 수비수로 성장했다. 2015년 1월 에스파뇰에서 비야레알로 이적했던 그는 첫 시즌이었던 2014/15시즌 공식전 12경기에 나섰다. 바이는 2015/16시즌부터는 35경기 1골 1도움으로 팀의 주전 센터백으로 등극했다.
바이는 2016년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맨유는 바이 영입에 무려 3800만 유로(한화 약 544억 원)를 투자했다. 바이는 맨유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컵, 잉글랜드축구협회(FA) 커뮤니티 실드 등 3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우승 경력은 쌓았지만 바이는 맨유에서 실패했다. 그는 경기력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며 자주 전력에서 이탈했다. 글로벌 이적시장 사이트 ‘트랜스퍼마켓’에 의하면 바이는 맨유에서 16차례 부상을 당했다. 이로 인해 그는 맨유에서 7년 동안 113경기밖에 나오지 못했다.
바이는 지난 시즌 올림피크 마르세유에서 임대 생활을 한 뒤 맨유로 돌아왔지만 그의 자리는 없었다. 입지를 상실한 바이는 튀르키예 베식타스로 이적했다. 베식타스에서 재기를 노렸지만 그는 선수단 불화와 경기력 저하로 인해 1군에서 퇴출당했다. 바이는 입단 3개월 만에 베식타스와 계약을 해지했다.
무적 신세로 전락한 바이에게 한 팀이 손을 내밀었다. 바로 그의 친정팀 비야레알이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의하면 마르셀리노 비야레알 감독이 바이를 원했다고 알려졌다. 바이는 2016년 비야레알을 떠난 후 7년 만에 복귀하게 됐다.
사진= 비야레알 공식 SNS/에릭 바이 공식 SNS/파브리지오 로마노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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