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한마리에 2만원?…뿔난 소비자들 ‘이곳’으로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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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에서 판매하는 ‘쏜살치킨’. (사진=GS25)]
프랜차이즈 치킨 한 마리 가격이 2만원을 넘어서고 배달비까지 더하면 3만원에 육박하자,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성비 치킨'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시중 프렌차이즈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치킨을 구입할 수 있어서 입니다. 여기에 유통사들의 연말 할인까지 겹치면서 '편의점 치킨' 가격은 만원 이하로 내려갔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GS25는 대표 치킨 상품인 ‘쏜살치킨’을 리뉴얼 출시하며 가격을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1900원으로 낮췄습니다. 여기에 연말 수요 상승을 고려해 31일까지 우리동네GS앱’에서 배달, 픽업 주문 시 4000원 할인해 치킨 한 마리를 79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올해 1월부터 이달 20일까지 GS25 애플리케이션(앱)인 '우리동네GS'를 통해 가장 많이 주문한 상품 1위는 즉석에서 조리해주는 '순살 치킨' 제품이었습니다. 이 기간 전체 치킨 매출 역시 지난해 동기 대비 19.5% 늘었을 정도로 인기입니다.
이 행사는 내년부터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상시 적용될 예정입니다. 할인에서 제외된 닭가슴살 제품도 판매가가 1만3000원으로 프랜차이즈 제품보다 저렴한 편입니다.
세븐일레븐도 31일까지 인기 즉석치킨 5종을 최대 30% 할인해 1만원대 가성비 치킨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인기 상품인 후라이드한마리720g’를 30% 할인된 가격인 90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CU는 '후라이드 치킨N'과 '자이언트 순살치킨N'을 각각 9900원, 89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롯데마트는 내년 1월 3일까지'크런치 콘소메 치킨(팩)'과 '큰 치킨(팩)'을 각 4000원 할인해 1만1900원, 1만900원에 판매합니다. 앞서 '당당치킨'으로 반값 치킨 경쟁을 일으켰던 홈플러스는 국내산 냉장육으로 튀긴 치킨 두 마리를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9990원에 판매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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