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영우 “이상형=고윤정, 사투리 안 썼으면”→홍명보 머리채 사건 해명(전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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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설영우가 이상형을 고윤정으로 꼽았다.
설영우는 "오래된 친구들은 다 알 거다. 어릴 때부터 눈썹이 많아서 고민이었다. 오히려 눈썹 왁싱을 한다. 이게 제 콤플렉스다"라고 해명했다.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설영우는 "제가 사투리를 쓰니까 사투리를 쓰는 여자는 그렇게 선호하지 않는다. 연예인으로는 고윤정 님을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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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축구 국가대표 설영우가 이상형을 고윤정으로 꼽았다.
12월 3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설영우의 일상이 공개 됐다.
설영우는 팀 동료인 김영권, 엄원상과 함께 식사를 하러 갔다. 김영권이 “요즘 공항에 팬들 많이 오더라. 네 팬들이”라고 말하자, 엄원상은 “요즘 공항에서 마스크 끼더라”고 폭로했다.
김영권은 설영우의 진한 눈썹에 대해 물었다. 설영우는 “오래된 친구들은 다 알 거다. 어릴 때부터 눈썹이 많아서 고민이었다. 오히려 눈썹 왁싱을 한다. 이게 제 콤플렉스다”라고 해명했다.
설영우는 빨리 결혼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설영우는 “제가 사투리를 쓰니까 사투리를 쓰는 여자는 그렇게 선호하지 않는다. 연예인으로는 고윤정 님을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김영권은 “난 결혼하고 인생이 달라졌다. 이 나이에 이렇게 할 수 있는 것도 아내 덕분이다. 형 봐라. 아기 세 명이다. 국가유공자 수준이다”라며 결혼을 추천했고, 아들을 낳고 싶다는 설영우는 “내가 경기 뛰는 걸 내 자식이 봤으면 좋겠다. 그래서 빨리 낳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김영권는 지난해 우승 후 기자회견 당시 설영우가 홍명보 감독에게 물을 뿌린 일과 머리채를 잡은 사진에 대해 물었다. 전현무는 “이 나이 때 머리 조심해야 한다. 다 날아가”라고 과몰입 했다.
설영우는 “머리끄덩이를 잡은게 아니고 헹가래 중에 정신없지 않나. 감독님 머리를 살짝 쳤는데 사진에 잡은 것처럼 나오더라. 잡는 건 너무 예의에 어긋난 거고”라고 해명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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