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까지 비 또는 눈‥"새해 해돋이 볼 수 있어"
[뉴스투데이]
◀ 앵커 ▶
2023년 마지막 날인 오늘도 전국 곳곳에서 비나 눈이 내려 해넘이를 보기는 쉽지 않을 것 같은데요.
다만, 새해 첫날에는 비교적 선명하게 떠오르는 첫해를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박솔잎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밤 사이 강원 북부산지에선 최대 20센티미터 이상의 눈이 내리며 일부 지역에선 대설주의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2023년 마지막 날인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 등에서 5밀리미터 안팎의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과 제주도에 1에서 3센티미터 등이 예상됩니다.
특히, 강원 일부 지역에선 오전 9시부터 늦은 밤까지 강한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흐린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올해 마지막 해넘이를 감상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다만, 2024년을 밝힐 첫해는 대부분 지방에서 선명하게 볼 수 있겠습니다.
[황지영/기상청 예보분석관] "새해인 1월 1일은 구름이 많은 동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하고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은 구름이 일부 있는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해돋이를 볼 수 있겠습니다."
새해 첫해를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은 독도로 7시 26분입니다.
이밖에 일출 명소인 호미곶과 토함산은 오전 7시 32분, 주왕산은 7시 35분, 성산 일출봉은 7시 36분, 정동진은 7시 39분, 왜목마을은 7시 47분에 해를 볼 수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 빙판길 통행에 주의하고, 새해 첫날, 한파는 없지만 아침·저녁에는 영하권의 쌀쌀한 날씨가 예상되는 만큼 체온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박솔잎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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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솔잎 기자(soliping_@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557986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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