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설영우 “故유상철 권유로 수비수 전향.. 손흥민과 경기하는 꿈 이뤄”[어저께TV]

임혜영 2023. 12. 31.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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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설영우가 수비수로 전향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이국주, 국가대표 축구선수 설영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설영우는 훈련, 경기 일지를 기록하고 있었다.

또 설영우는 일지에 손흥민과 꼭 경기를 함께 뛰고 싶다는 소망을 적었고 현재는 국가대표가 되어 함께 뛰는 영광을 이룰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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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축구선수 설영우가 수비수로 전향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이국주, 국가대표 축구선수 설영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설영우의 일상이 공개되었다. 반려견 설탕이와 산책을 다녀온 설영우는 집을 공개했다. 올 화이트 톤의 인테리어와 ‘칼각’으로 깔끔하게 정리된 물품들로 감탄을 자아냈다. 

설영우의 집에는 개인 트레이너로 도움을 주고 있는 절친이 찾아와 있었다. 절친은 설영우의 경기를 분석해 주거나 피드백을 주는 등 적극적으로 설영우를 지지해 주고 있었다.

설영우는 훈련, 경기 일지를 기록하고 있었다. 초등학생 때부터 시작했다는 설영우는 노트에 빼곡히 내용을 적고, 느낀 점과 앞으로의 다짐까지 정리하는 부지런함을 보였다. 

고등학교 1학년 올라갈 때까지 키가 158cm였다고 밝힌 설영우. 설영우는 감독님의 제안으로 집에 가서 운동도 하지 않고 먹고 자고만 반복했다. 잘린 것이라 생각해서 잠만 잤는데 10cm씩 커서 폭풍성장했다고 밝혔다.

설영우는 초등학교 3학년 때 축구부에 들어갔고 공격수로 활약했다. 그러나 대학교 입학하면서 유상철 감독의 권유에 의해 수비수에 도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 설영우는 일지에 손흥민과 꼭 경기를 함께 뛰고 싶다는 소망을 적었고 현재는 국가대표가 되어 함께 뛰는 영광을 이룰 수 있게 되었다.

/hylim@osen.co.kr

[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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