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파리 ‘유로스타 고속철’ 운행 전면 취소…대혼란 빠진 여행객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 등을 오가는 고속철도인 유로스타가 터널이 물에 잠긴 탓에 30일(현지시간) 운행이 전면 취소됐다.
AP와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유로스타 측은 이날 운행 예정이던 41편을 모두 취소한다고 밝혔다.
유로스타 측은 이날 오전 11시 반까지만 해도 운행 가능성을 남겨놨으나 같은 날 오후에 전면 운행 취소 결정을 내렸다.
유로스타 운행이 갑자기 취소되면서 연말을 맞아 유럽과 영국을 방문하려던 여행객들은 큰 불편을 겪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 등을 오가는 고속철도인 유로스타가 터널이 물에 잠긴 탓에 30일(현지시간) 운행이 전면 취소됐다.
AP와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유로스타 측은 이날 운행 예정이던 41편을 모두 취소한다고 밝혔다. 유로스타 측은 이날 오전 11시 반까지만 해도 운행 가능성을 남겨놨으나 같은 날 오후에 전면 운행 취소 결정을 내렸다. 영국 BBC는 31일에 운행이 재개될지 아직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유로스타 운행이 갑자기 취소되면서 연말을 맞아 유럽과 영국을 방문하려던 여행객들은 큰 불편을 겪게 됐다. 유로스타가 서는 런던 세인트판크라스역에서는 승객들이 대체 경로를 찾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이번 운행 취소는 런던 동쪽 켄트 지역의 터널이 침수된 데 따른 것으로 파악됐다. 로이터 통신은 터널이 물에 잠긴 이유는 명확지 않다고 했다. 최근 영국엔 폭풍이 지나가며 잉글랜드 북부 수천가구에 전기가 끊기는 등 상당한 피해가 발생했다.
영국 기상청은 이번 주말에도 대부분 지역에 비바람 관련 황색경보를 발령했다. 유로스타는 지난 21일에는 프랑스 노동자 파업으로 운행이 중단됐었다.
노기섭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탕탕” 경찰이 음주운전범에게 실탄 6발 쏜 긴박한 순간
- 믿음과 욕망의 충돌…‘교회 여자들의 은밀한 삶’
- “넌 싼 여자, 2대1 성관계 해봤냐…성행위도 업무 일부”라는 성인용품社 ‘변태 회장’의 악행
- 국민의힘 홍석준 “김예지, 정치인이라기보단 장애인 대표”
- 씨스타 효린 “지금까지 번 돈 다 까먹어…거지됐다”
- “노인들 빨리 돌아가셔야” 與 민경우, 비대위원직 사퇴
- 한동훈, 국힘 사무총장에 초선 ‘파격 발탁’…판사 출신 장동혁
- 명낙회동 ‘결렬’로 이낙연, 탈당·신당창당 속도낼 듯…“추가 회동 계획 없어”
- 조종사가 전력을 차단하다니…‘한국인 父子 등 72명 사망’ 네팔 항공기 추락 원인 규명
- 이경 “대리기사 찾아 무죄입증” 황당선언… 野인사 잇단 돌출행동에 지도부 골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