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선율에 실려오는 새해를 맞이하다"…2024 서울시향 신년 음악회

김정한 기자 2023. 12. 31.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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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교향악단이 새해를 맞아 내년 1월5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24 서울시향 신년 음악회'를 개최한다.

세계에서 주목하는 지휘자 성시연과 바이올린 젊은 거장 양인모가 협연한다.

신년 음악회의 서막을 알리는 '이탈리아 기상곡'은 차이콥스키의 수많은 관현악곡 중에서 가장 짜임새가 있고 매력적인 곡으로 알려져 있으며, 차이콥스키가 이탈리아 여행 중 받은 인상을 팡파르, 무곡, 민요 등으로 엮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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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스트라'성시연·'젊은 바이올린 거장' 양인모 협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2024년 1월5일 오후 7시30분
'2024 서울시향 신년 음악회' 포스터(서울시향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새해를 맞아 내년 1월5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24 서울시향 신년 음악회'를 개최한다. 세계에서 주목하는 지휘자 성시연과 바이올린 젊은 거장 양인모가 협연한다.

이번 공연은 화려하고 웅장한 관현악곡 차이콥스키의 '이탈리아 기상곡'을 시작으로 사라사테의 '치고이너바이젠', 라벨의 '치간'을 연주하며,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8번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신년 음악회의 서막을 알리는 '이탈리아 기상곡'은 차이콥스키의 수많은 관현악곡 중에서 가장 짜임새가 있고 매력적인 곡으로 알려져 있으며, 차이콥스키가 이탈리아 여행 중 받은 인상을 팡파르, 무곡, 민요 등으로 엮은 작품이다.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의 협연으로 사라사테의 '치고이너바이젠'과 라벨의 '치간'이 연주된다. 사라사테의 대표작인 '치고이너바이젠'은 바이올린의 화려한 기교와 집시풍의 강렬하면서 애수 어린 선율로 대중적인 인기가 높은 작품이다.

마지막 작품으로 드보르자크 교향곡 8번을 들려준다. 체코를 대표하는 작곡가 드보르자크가 작곡한 9개의 교향곡 중 민족적인 색채가 가장 뚜렷한 곡으로 작품 전반에 보헤미안 정서가 짙게 녹아 있어 '드보르자크의 전원 교향곡'으로 불린다.

국가유공자·의사상자·장애인은 동반 1인까지 확인증 지참 시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7~24세 초등학생 이상 회원은 본인에 한해 서울시향은 40% 할인 혜택을, 그 밖의 구매처는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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