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보신각·롯데타워 등에 17만명 몰린다…경찰 3265명 배치

원태성 기자 2023. 12. 3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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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야의 종 타종 등 서울 시내 신년 행사에 총 17만3000명이 몰릴 전망이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해맞이 등 총 18개 신년 행사에 경찰 기동대 등 3265명(41개 기동대, 15개 경찰서 경찰관 865명)을 배치한다.

경찰은 서울시가 주관하는 보신각 타종 행사 및 400m 퍼레이드와 케이팝(K-POP) 식후 공연에는 종로·남대문 등 주요 관서 경찰 450명, 경찰기동대와 대테러 등 34개 부대 등 총 2490명이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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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개 기동대·15개 경찰서에서 지원…경찰 특공대도 배치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며 영하권 날씨를 보인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종로에 눈이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기온이 점차 떨어져 17일부터 영하10도 이하의 강추위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2023.12.16/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제야의 종 타종 등 서울 시내 신년 행사에 총 17만3000명이 몰릴 전망이다. 경찰은 밀집 장소에 3000명 이상의 경력을 배치하는 등 안전 지원에 나선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해맞이 등 총 18개 신년 행사에 경찰 기동대 등 3265명(41개 기동대, 15개 경찰서 경찰관 865명)을 배치한다.

경찰은 서울시가 주관하는 보신각 타종 행사 및 400m 퍼레이드와 케이팝(K-POP) 식후 공연에는 종로·남대문 등 주요 관서 경찰 450명, 경찰기동대와 대테러 등 34개 부대 등 총 2490명이 투입한다.

서울 롯데월드타워 카운트다운, 아차산 해맞이 등 신년 행사에도 경찰 기동대 7개대 등 835명을 배치해 자치구 안전요원과 함께 현장 질서를 유지할 계획이다.

종각역, 광화문역 등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지하철역에서는 서울교통공사와 협력해 안전을 관리할 예정이다. 미승인 드론, 테러 위협 등에 대비해 경찰특공대도 보신각, 세종대로 무대 등 6개소에 전진 배치한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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