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조력자로 ‘13도움’ 괴물 드리블러 ‘급부상’…1월 영입 명단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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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수비수 영입에 이어 윙어 영입도 나선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 기자는 30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토트넘이 1월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윙어를 찾는다. 리버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는 바카요코가 토트넘의 목표 중 하나로 부상했다. 바카요코는 PSV 에인트호번과 2026년까지 계약을 맺고 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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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토트넘이 수비수 영입에 이어 윙어 영입도 나선다. 이번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는 요한 바카요코(20·PSV 에인트호번)가 후보로 떠올랐다. 토트넘은 장래가 밝은 바카요코를 영입해 엔지 포스테코글루(58·호주) 감독에게 힘을 불어넣어 줄 계획을 세웠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 기자는 30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토트넘이 1월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윙어를 찾는다. 리버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는 바카요코가 토트넘의 목표 중 하나로 부상했다. 바카요코는 PSV 에인트호번과 2026년까지 계약을 맺고 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이번 시즌 토트넘은 시즌 초반 10경기 무패(8승 2무)를 질주했으나, 부상자들이 다수 발생하면서 기세가 꺾였다. 수비에서 미키 반 더 벤(22)과 크리스티안 로메로(25)가 동시에 이탈해 수비수 영입이 이들의 우선순위다. 그런데 2선 자원들의 공백도 만만치 않다. 마노르 솔로몬(24), 제임스 메디슨(27)이 아직도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내년 초가 되어야 부상자들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토트넘이 얇은 선수층의 한계를 뼈저리게 느끼면서 1월 적극적인 영입에 도전한다. 현재 수비수들과 협상을 진행 중인 토트넘은 2선 자원들에게도 관심을 보였는데, 바카요코가 후보로 등극했다. 토트넘은 오래전부터 바카요코를 지켜보면서 그의 경기를 분석했다.
관건은 리버풀과 경쟁이다.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31)의 대체자를 찾는 데 열중하고 있고, 바카요코를 유력 후보로 뒀다. 위르겐 클롭(56·독일) 감독이 바카요코의 재능을 높게 평가하며 영입을 요청했다. 이적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바카요코의 가치는 4,000만 유로(약 573억 원) 수준이다. 다만 경쟁이 붙으면 PSV 에인트호번이 이보다 더 높은 이적료를 부를 가능성이 크다.
벨기에 국가대표 윙어인 바카요코는 왼발을 잘 사용하는 라이트 윙이다. 측면에서 폭발적인 스피드와 다양한 기술로 상대를 손쉽게 제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이번 시즌엔 공격적인 패스 능력과 크로스 능력도 발전해 동료들에게 많은 기회를 창출했다. 이번 시즌 그는 모든 대회 27경기에 나서 4골 13도움을 올렸다.
빅리그 구단인 아스널, RC 랑스와 같은 조에 속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1골 1도움을 비롯해 측면에서 우수한 활약상을 남기며 팀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였던 아스널전에서 드리블을 5번 시도해 모두 성공하며 파괴적인 드리블러라는 걸 증명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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