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랑주의보’ 인천~섬 여객선 10개 항로 전면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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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상 내린 풍랑주의보로 인천과 섬을 오가는 항로 일부가 전면 통제됐다.
31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항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를 기준으로 15개 항로 여객선 17척 중 10개 항로 여객선 11척 운항이 전면 통제됐다.
인천~제주 항로 여객선은 선박정비로 휴항 중이다.
이날 오전 6시30분 기준 인천 앞바다에는 초속 7~14m의 바람이 불고, 1~2.5m의 파도가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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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서해상 내린 풍랑주의보로 인천과 섬을 오가는 항로 일부가 전면 통제됐다.
31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항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를 기준으로 15개 항로 여객선 17척 중 10개 항로 여객선 11척 운항이 전면 통제됐다.
통제된 항로는 백령항로, 연평항로, 덕적항로, 이작항로, 풍도항로, 울도항로, 삼목항로, 장봉항로 등이다.
인천~제주 항로 여객선은 선박정비로 휴항 중이다.
이날 오전 6시30분 기준 인천 앞바다에는 초속 7~14m의 바람이 불고, 1~2.5m의 파도가 일고 있다. 먼 바다는 초속 10~17m 바람이 불고, 파고는 1.5~3.5m다.
서해중부안쪽먼바다, 서해중부바깥먼바다에는 이날 오전 4시를 기해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풍랑주의보는 해상에서 초속 14m 이상인 바람이 3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3m 이상 파도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센터 관계자는 "추후 기상 상황에 따라 여객선 운항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며 "이용 전 선사 문의 후 여객선을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imsoyo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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