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의 핵심 KDB가 드디어! 18경기 만에 벤치→출천은 무산

가동민 기자 2023. 12. 31.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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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더 브라위너가 오랜만에 벤치에 앉았다.

이어 "상태가 긍정적이어서 곧 돌아올 것이다. 더 브라위너가 다음 경기나 FA컵 허더즈필드전에 나왔으면 좋겠지만 중요한 건 한 경기, 한 경기가 아니라 오랫동안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더 브라위너의 복귀는 맨시티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더 브라위너의 합류로 맨시티가 우승 도전에 박차를 다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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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케빈 더 브라위너가 오랜만에 벤치에 앉았다.


맨체스터 시티는 31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0라운드에서 셰필드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시티는 승점 40점으로 리그 3위에 위치했다.


경기는 맨시티가 주도했다. 선제골도 맨시티의 몫이었다. 전반 14분 로드리가 페널티 박스 밖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은 맨시티가 1-0으로 앞선 채 끝났다. 후반에 들어와 맨시티가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15분 오스카 봅의 패스를 받은 잭 그릴리쉬가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훌리안 알바레스가 밀어 넣었다. 경기는 맨시티의 2-0 승리로 막을 내렸다.


경기 전 더 브라위너의 등장에 많은 이목이 집중됐다. 더 브라위너가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 오랜 기간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기 떄문에 더 브라위너를 반가워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경기에 출전하지 않으면서 복귀전은 다음을 기약했다.


더 브라위너는 이번 시즌 리그 개막전에서 부상으로 이탈했다. 개막전에 선발로 나왔지만 부상으로 전반 23분 만에 경기장을 떠났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안타깝게도 더 브라위너가 다시 부상을 당했다. 그는 나에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과 같은 위치에 있는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회복하고 돌아와야 한다”라고 밝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더 브라위너의 부상이 심각하다. 수술이 결정되면 3개월에서 4개월 결장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더 브라위너가 빠진 자리에 알바레스를 기용하는 등 더 브라위너의 빈자리를 메우려고 노력했다. 알바레스가 새로운 자리에서 맹활약헀지만 더 브라위너의 빈자리는 느껴졌다. 공격 상황에서 위협적인 패스가 줄어들었고 엘링 홀란드의 득점력도 떨어졌다.


최근 더 브라위너가 부상에서 돌아와 훈련을 소화헀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7일 과르디올라 감독의 인터뷰를 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타이밍을 잘 잡지 못하면 다시 부상을 당할 수 있다. 더 브라위너는 부상이 심각해서 차근차근 회복하고 있지만 우리와 함께 훈련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상태가 긍정적이어서 곧 돌아올 것이다. 더 브라위너가 다음 경기나 FA컵 허더즈필드전에 나왔으면 좋겠지만 중요한 건 한 경기, 한 경기가 아니라 오랫동안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더 브라위너의 복귀는 맨시티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트레블을 달성한 맨시티는 이번 시즌에도 트레블을 노리고 있다. UCL에선 여전히 압도적인 모습이었지만 리그에선 우승 경쟁 중이다. 지난 시즌 단 5패만 기록하고 리그 정상에 올랐지만 이번 시즌은 벌써 3패다. 맨시티는 승점 40점으로 3위다. 1위 리버풀과 승점 2점 차다. 더 브라위너의 합류로 맨시티가 우승 도전에 박차를 다할 것으로 보인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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