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인터뷰] 설동호 대전교육감 "교사·학생위한 안전한 교육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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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30일 "새해에도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고 다양하고 내실 있는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간 해온 미래교육의 기반 위에 교육내용과 방법을 혁신해 한 단계 도약하는 대전교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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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안전·건강 최우선 두고 5대 정책 방향 중심 교육 설계
(대전=뉴스1) 허진실 기자 =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30일 “새해에도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고 다양하고 내실 있는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간 해온 미래교육의 기반 위에 교육내용과 방법을 혁신해 한 단계 도약하는 대전교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설 교육감은 뉴스1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교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며 “교사는 적극적으로 가르치고 학생은 존경하며 배우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전진로융합교육권, 대전국제교육원, 공립대안학교, 특수학교 설립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설 교육감과의 일문일답.
-올해 대전 교육의 성과는.
▶디지털교육 설계를 선도적으로 추진했다. 관내 모든 학교에 스마트단말기와 스마트칠판도 보급을 완료했고,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의 모든 학생들이 1인 1단말기로 디지털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환경을 완성했다. 생태전환교육을 강화했고, 팬데믹 이후 학생들의 건강과 체력증진을 위해 체육활동 도입,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학습안전망 구축, 초등 늘봄학교 운영과 유아교육비 지원 확대 등 미래학교의 초석을 다졌다.
-올해 대전 학교현장에서 스쿨존 음주운전 어린이 사망사고, 외부인 침입 교사 피습 등 안전 관련 사건·사고가 많았다. 이에 대한 대책은.
▶예비비 13억 7000만원을 긴급 투입해 204개교에 자동개폐장치와 로비폰 등 안전시스템을 구축했다. 내년에도 CCTV와 학생안전보호실을 추가 지원해 학교 안전인프라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지자체,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점검과 협의회를 실시하고 있다. 대전 관내 468개 학 통학로를 전수조사하고 단기 개선 가능한 시설물은 정비 완료했다.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사고 대비 역량을 강화를 위해 교육과 직무연수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교사의 교권회복 목소리가 커진 한 해이기도 했다.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추진 계획은.
▶올해 교육활동 보호 종합추진계획 10대 강화(방안)를 수립했다. 예방, 지원, 치유 3개 영역별 프로그램을 구성해 학생, 보호자, 교직원 대상으로 44개 세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교사는 적극적으로 가르치고, 학생은 존경하며 배우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
-최우선 과제로 꼽은 진로융합교육원 진행 상황은.
▶2025년 10월 개원을 목표로 순조롭게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 현재 기존 건물 철거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3월부터 신축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문성을 갖춘 초·중·고 교사 등 46명으로 TF를 구성해 진로체험 프로그램 24종을 개발했다. 대전진로융합교육원이 관내 모든 학교의 진로교육을 통합 지원하는 중심축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설립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
-서남부지역 특수학교 설립 진행 상황은.
▶현재 서남부지역 개발계획 협의 시 특수학교 용지 확보를 요청했고 개발사업시행자와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다.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관계기관과 정기적인 협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개발계획 내 특수학교 용지를 조속히 확보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교육여건 개선할 수 있도록 하겠다.
-내년도 중점 추진 사항은.
▶그간 추진해 온 미래교육의 기반 위에 5대 정책 방향을 중심으로 교육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AI정보교육 중심학교와 선도학교 운영, 디지털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AI(인공지능)·SW(소프트웨어) 교구 지원을 통해 교수학습 모델 개발과 교원 양성에 주력한다. 대전온라인학교 설립으로 개별화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할 예정이다. 또 초등 대전늘봄학교를 20개교에서 70개교 이내로 확대·운영해 양질의 교육·돌봄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내년 개교 예정인 대전복용초와 대전둔곡초·중학교 개교에 만전을 기하겠다.
-대전교육 가족과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2024년에도 대전교육은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고 다양하고 내실 있는 교육으로 학생들이 미래를 활짝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대전교육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교육가족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력을 부탁드리며 갑진년 새해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 가득하시기를 기원한다.
zzonehjs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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