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해변의 4배” …겨울철 자외선 특히 위험한 '이곳'

이지원 2023. 12. 31.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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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건강= 여름처럼 햇볕이 쨍쨍한 날이 적은 겨울에는 자외선 차단에 소홀해질 수 있다.

하지만 자외선은 날씨나 계절에 상관없이 늘 존재하며 피부와 안구 건강을 위협하기 때문에 겨울철이나 흐린 날에도 안심해서는 안 된다.

만약 스키장과 같은 곳에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으면 피부가 검게 그을리고 기미와 잔주름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스키를 타기 전에는 자외선 차단제 도포는 물론 고글, 모자, 마스크 등으로 피부를 가려 보호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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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건강]
여름철 모래사장의 햇빛 반사율이 15~20%인데, 눈밭에서의 햇빛 반사율은 그 4배에 이르는 약 85%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오늘의 건강= 여름처럼 햇볕이 쨍쨍한 날이 적은 겨울에는 자외선 차단에 소홀해질 수 있다. 하지만 자외선은 날씨나 계절에 상관없이 늘 존재하며 피부와 안구 건강을 위협하기 때문에 겨울철이나 흐린 날에도 안심해서는 안 된다.

특히 맑은 날 새하얀 눈밭에 나서면 눈에 반사된 햇빛으로 인해 제대로 눈을 뜨기 어려울 정도인데, 그만큼 반사되는 자외선도 많다. 여름철 모래사장의 햇빛 반사율이 15~20%인데, 눈밭에서의 햇빛 반사율은 그 4배에 이르는 약 85%다.

만약 스키장과 같은 곳에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으면 피부가 검게 그을리고 기미와 잔주름이 생길 수 있다. 각막과 시력 손상도 유의해야 한다. 따라서 스키를 타기 전에는 자외선 차단제 도포는 물론 고글, 모자, 마스크 등으로 피부를 가려 보호하도록 한다.

스키장에서는 자외선 차단지수 SPF 50/PA+++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으며 활동 중 지워지는 것을 고려해 스키를 타는 동안 2시간에 한 번씩 덧바르도록 한다. 평소에는 피부 자극을 고려해 SPF 20~30/PA+~++ 정도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지원 기자 (ljw316@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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