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축구 기념비적 골 전문가' 황희찬, '커리어하이'에 아시안컵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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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로서 역사에 길이 남을 골들을 넣었던 황희찬(27.울버햄튼 원더러스)이 이제 아시안컵을 맞이한다.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 최종 26인에 선발된 황희찬은 2024년 1월2일 소속팀을 떠나 대표팀 본진이 있는 UAE 아부다비로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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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로서 역사에 길이 남을 골들을 넣었던 황희찬(27.울버햄튼 원더러스)이 이제 아시안컵을 맞이한다. 그것도 '커리어 하이'의 폼으로 말이다.
울버햄튼은 31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0시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EPL 20라운드 에버튼과 홈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황희찬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도움을 올리는 등 아시안컵 전 마지막 경기에서 팀 승리에 일조했다.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 최종 26인에 선발된 황희찬은 2024년 1월2일 소속팀을 떠나 대표팀 본진이 있는 UAE 아부다비로 합류할 예정이다.
대표팀의 에이스는 여전히 손흥민이라고 할 수 있지만, 황희찬 역시 한국 축구 역사적인 순간에 발자국을 남긴 '강심장 공격수'다. 황희찬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손흥민의 프리킥을 헤딩 결승골로 연결해 한국의 금메달을 가져왔고, 2022 카타르 월드컵서 한국을 16강에 보내는 포르투갈전 결승 득점도 터뜨렸다. 특히 포르투갈전에서 손흥민이 드리블로 수비수들을 유인한 후 내준 공을 깔끔하게 골로 연결하며, 큰 대회서 에이스가 상대에 묶여 있을 때 대신 득점으로 능력이 있다는 걸 증명했다.
여기에 황희찬은 최고의 공격수들이 즐비한 올 시즌 EPL에서 20경기 10골(득점 단독 6위)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안 그래도 저돌적인 드리블과 몸싸움으로 두각을 나타내는 황희찬인데, 득점 폼까지 커리어 어느 때보다 좋다.
결국 1월15일 바레인과의 조별리그로 시작하는 이번 아시안컵에서도 공격진 중 '에이스' 손흥민을 향한 상대팀 견제가 심할 수밖에 없는데, 이때 황희찬이 손흥민의 득점 부담을 얼마나 나눌 수 있을 지도 관건이다.
허리 부상 위험도 떨쳐내고 아시안컵 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황희찬이 아시안컵서 EPL 득점 감각을 이어간다면, 상대 수비는 손흥민과 황희찬 중 누구에 수비를 더 집중시킬지 고민에 빠질 수도 있다. 올 시즌 EPL 득점 4위(11골) 손흥민과 득점 6위(10골) 황희찬 쌍두마차가 어느 때보다 위협적인 것도 사실이다.
한국 축구가 64년 만의 아시안컵 정상을 조준하는 가운데, 그동안 국제대회서 손흥민이 묶일 때 워낙 잘해줬던 황희찬이 이번에도 영웅이 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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