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선행 베풀려다 시민에 밀쳐져 휘청 “따귀 때려도 할 말 없어”(놀뭐)[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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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을 거절당한 유재석이 민망함에 해명했다.
유재석은 좀처럼 선행을 베풀 시민이 없자 "추워서 다니시는 분이 없다. 우리가 눈에 띄는 선행한 건 없지만 우리가 드린 웃음이 선행이지"라면서도 "근데 웃음 많이 못 드렸으면 어떡하지"라고 걱정했다.
급기야 유재석은 스태프가 시민인 줄 알고 말을 걸곤 "제가 지금 선행에 눈이 돌았다"며 민망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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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선행을 거절당한 유재석이 민망함에 해명했다.
12월 30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 214회에서는 착한 일 주식회사 사원들로 변신한 멤버들이 선행 실적을 채우기 위해 나섰다.
이날 선행을 베풀러 출격한 멤버들 중 '하 과장 팀' 하하, 주우재, 이미주, 박진주는 신당동을 찾았다. 하지만 체감 온도 영하 21도라는 극한 추위에 텅 빈 거리, 이때 붕어빵 포장마차를 발견한 이들은 손님 없이 식어가는 붕어빵을 전부 구매하며 첫 선행을 했다.
하하는 이동할 때부터 키오크스를 떠올렸다. 앞서 한 어머니가 키오스크 앞에서 전전긍긍하시길래 도와드리려 했는데 정작 자신도 못 해서 난감했다고. 이에 키오스크 앞에서 헤매는 분들을 찾아다니던 네 사람은 때마침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돕곤 선행 도장을 받았다.
유재석, 이이경, 김종민이 뭉친 '유 부장 팀'에서는 김종민이 아이디어를 냈다. 경기도 침체되어 있고 하니 "장사 안 되는 집에 가서 먹어주자"는 것. 유재석은 "이렇게 날씨 추우면 외식을 잘 안 하신다. 딱 점심시간이니까"라면서 동의하곤 손님이 없는 곳에 가서 밥을 먹자고 했다. 다만 "(맛 표현 없이) 조용히 먹자"면서 "선행한다고 해서 오해를 부르면 안 된다. 요즘은 진정성이 없으면 사람들이 공감을 못 한다"고 신념을 드러냈다.
한참을 걷던 이들은 맛있지만 추운 날씨에 손님이 없는 장사 23년 차 분식집을 찾았다. 라면과 김밥을 시킨 이들은 걱정과 달리 맛도 가성비도 뛰어나자 모든 그릇을 싹 비웠다. 유재석은 "스태프들 굶고 다니신다"며 제작진을 위한 김밥도 포장 주문하더니 "맛있게 먹어놓고 선행이라고 하면 그렇다"며 사장님 대신 제작진에게 선행 도장을 받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후 이들은 우연히 만난 옷 만드는 공장에 간식을 사다드리는 선행 등을 베풀었는데, 이 과정에서 시민들의 선행도 목격했다. 봉툿값을 모아 또다른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마트 사장님부터, 추운데 고생하는 유재석 김종민 이이경은 물론 스태프 전원에게 따뜻한 음료를 선물한 시민까지. 유재석은 마음 따뜻한 시민에게 큰절로 응했다.
그뒤 또 한참을 걷기 시작한 세사람. 유재석은 좀처럼 선행을 베풀 시민이 없자 "추워서 다니시는 분이 없다. 우리가 눈에 띄는 선행한 건 없지만 우리가 드린 웃음이 선행이지"라면서도 "근데 웃음 많이 못 드렸으면 어떡하지"라고 걱정했다. 급기야 유재석은 스태프가 시민인 줄 알고 말을 걸곤 "제가 지금 선행에 눈이 돌았다"며 민망해했다.
유재석은 무거운 짐을 들어드리려고 매순간 전력질주, '선행 사냥'을 했다. 하지만 선행을 베풀기는 좀처럼 쉽지 않았다. 짐이 "안 무겁다"며 수레 손잡이를 빼앗는 어머니의 손길에 밀려 휘청거리기까지 한 유재석.
그는 "우리가 너무 억지였나. 죄송하다. 제가 선행에 눈이 멀어서 어르신이 밀었다"며 뒤늦게 밀려오는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제 스스로 너무 추접스럽다. 어르신께서 따귀를 때려도 할 말 없다"면서 "마음은 선행이다. 나중에 방송 보시면 마음을 꼭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해명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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