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토트넘, '상승세' 본머스 꺾을까… 해외 도박사들 예상은

이정철 기자 2023. 12. 31.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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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도박사들은 토트넘 훗스퍼와 본머스의 맞대결을 놓고 토트넘의 승리를 예측했다.

토트넘은 31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11시 2023~20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본머스와 홈경기를 펼친다.

해외 베팅사이트 18곳 평균은 토트넘에 1.83의 배당률을, 무승부에 4.40을 본머스 승리에 3.86의 배당률을 배정 중이다.

토트넘과 본머스의 2023년 연말 맞대결에 해외 도박사들은 토트넘의 압승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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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해외 도박사들은 토트넘 훗스퍼와 본머스의 맞대결을 놓고 토트넘의 승리를 예측했다.

토트넘은 31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11시 2023~20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본머스와 홈경기를 펼친다.

토트넘 홋스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AFPBBNews = News1

토트넘은 올 시즌 승점 36점, 본머스는 25점을 기록 중이다. 승점만 놓고 보면 토트넘이 유리한 상황. 더불어 토트넘은 홈구장에서 경기를 치른다.

그러나 토트넘은 최근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위기에 빠졌다. 주전 센터백 미키 판더펜,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모두 부상으로 인해 피치 위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결국 지난 29일 브라이튼전에서 수비부터 무너지며 2-4로 패배했다.

판더펜과 로메로는 본머스전에서도 뛰지 못한다. 주전 공격형 미드필더 제임스 메디슨도 부상에 시달리는 중이다. 여기에 이브 비수마는 퇴장 징계로 인해 본머스전에 모습을 드러낼 수 없다. 지난 29일 브라이튼전에서 올 시즌 리그 5번째 경고 카드를 받은 데얀 클루셉스키도 출전하지 못한다.

반면 본머스는 최근 7경기에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이날 승부를 쉽게 예상하기 힘든 이유다. 하지만 토트넘엔 프리미어리그 최정상급 공격수 손흥민이 아직 버티고 있다. 해외 도박사들은 토트넘의 우세를 전망했다.

손흥민. ⓒAFPBBNews = News1

해외 베팅사이트 18곳 평균은 토트넘에 1.83의 배당률을, 무승부에 4.40을 본머스 승리에 3.86의 배당률을 배정 중이다. 본머스에 1달러를 걸어 정말 본머스가 승리하면 3.86달러로 되돌려받을 수 있는 것이다. 배당률이 크다는 것은 그만큼 그렇게 실현될 가능성이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본머스의 패배확률이 높은 셈이다.

토트넘과 본머스의 2023년 연말 맞대결에 해외 도박사들은 토트넘의 압승을 전망했다. 해외 도박사들의 예상처럼 토트넘이 낙승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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