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차트]이재용 14조, 홍라희 9조…'주식 부자' 1~4위 삼성家 싹쓸이

하수민 기자 2023. 12. 31.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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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1년간 지분가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주식 부호로 조사됐다.

기업 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지난 26일 종가 기준으로 국내 상장사 개별 주주 별 보유주식과 지분가치를 조사한 결과, 주식 부호 상위 100인의 지분가치는 118조8377억원이다.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주식 부호 1위는 이재용 회장이다.

이 회장이 소유한 지분의 가치는 올해 말 현재 14조6556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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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1년간 지분가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주식 부호로 조사됐다. BTS를 탄생시킨 하이브 수장 방시혁도 10원권 안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기업 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지난 26일 종가 기준으로 국내 상장사 개별 주주 별 보유주식과 지분가치를 조사한 결과, 주식 부호 상위 100인의 지분가치는 118조8377억원이다.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주식 부호 1위는 이재용 회장이다.

이 회장이 소유한 지분의 가치는 올해 말 현재 14조6556억원이다. 그는 1년 동안 주식 가치가 2조9821억원(25.5%) 늘었다.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SDS, 삼성엔지니어링, 삼성화재 등의 보유 지분가치가 상승한 결과다.

또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9조2309억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7조187억원),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6조31억원) 등 삼성그룹 총수 일가가 국내 주식 부호 상위 1~4위를 휩쓸었다.

이어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5조7866억)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4조3892억원·6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3조7252억원·7위)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7위에서 9위(3조952억원) △ 방시혁 하이브 의장(2조9788억원·10위) 순이다.

한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0위에서 12위(2조2750억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9위에서 15위(2조1426억원)로 지분가치가 줄며 전년 대비 순위가 밀렸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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