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review] '사우디서 경질' 누누가 텐 하흐를 잡았다...맨유, 노팅엄에 1-2 패배→노팅엄은 2연승 행진!

오종헌 기자 2023. 12. 31. 04: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노팅엄 원정에서 패했다.

맨유는 31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0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 1-2로 패했다.

승점을 얻지 못한 맨유는 리그 7위(승점31)를 유지했고, 2연승과 함께 승점 3점을 획득한 노팅엄은 15위(승점20)로 올라섰다.

결국 노팅엄이 홈에서 맨유를 2-1로 제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오종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노팅엄 원정에서 패했다.


맨유는 31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0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 1-2로 패했다. 승점을 얻지 못한 맨유는 리그 7위(승점31)를 유지했고, 2연승과 함께 승점 3점을 획득한 노팅엄은 15위(승점20)로 올라섰다.


이날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래쉬포드가 포진했고 가르나초, 브루노, 안토니가 뒤를 받쳤다. 에릭센, 마이누가 중원을 구성했고 4백은 달롯, 에반스, 바란, 완-비사카가 짝을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오나나가 꼈다.


이에 맞선 노팅엄도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우드가 원톱으로 나섰고 도밍게스, 깁스-화이트, 엘랑가가 2선에 배치됐다. 예이츠, 다닐루가 미드필더로 출전했고 4백은 아이나, 무릴로, 니아카테, 몬티엘이 구성했다. 골문은 터너가 지켰다.


경기 시작 1분 만에 노팅엄의 거센 공격이 이어졌다. 하지만 도밍게스의 마지막 슈팅은 수비벽에 막혔다. 노팅엄이 흐름을 이어갔다. 전반 7분 아이나의 패스를 받은 우드가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노팅엄의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 11분 엘랑가가 후방에서 한번에 넘어온 공을 잡아 곧바로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걷어내기 위해 바란이 발을 들었지만 공은 자책골이 될 뻔했다. 맨유가 오랜만에 슈팅을 만들었다. 전반 32분 달롯, 에릭센을 거쳐 완-비사카에게 공이 연결됐다. 하지만 슈팅은 수비 맞고 굴절되며 골키퍼에게 흘렀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맨유가 교체를 진행했다. 마이누를 대신해 맥토미니가 투입됐다. 이어 후반 9분에는 안토니가 나가고 디알로가 들어왔다. 맨유의 결정적인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 10분 디알로, 브루노를 거쳐 완-비사카가 공을 잡았다. 완-비사카의 땅볼 크로스를 달롯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노팅엄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19분 몬티엘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뒤 도밍게스에게 컷백을 내줬다. 도밍게스는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다급해진 맨유가 반격에 나섰다. 후반 22분 가르나초의 연속 슈팅이 나왔다. 코너킥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1분 뒤 슈팅은 수비벽에 막혔다.


노팅엄이 교체를 진행했다. 후반 29분 몬티엘을 빼고 윌리엄스를 투입했다. 맨유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33분 터너 골키퍼의 패스를 가르나초가 태클로 가로챘다. 가르나초는 욕심을 부리지 않고 반대편에 있는 래쉬포드에게 공을 보냈다. 래쉬포드는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노팅엄은 실점 직후 도밍게스를 불러들이고 허드슨-오도이를 투입했다. 맨유가 기회를 잡았다. 후반 37분 브루노가 전방으로 롱패스를 찔러줬다. 가르나초가 이를 잡은 뒤 쇄도하는 에릭센에게 공을 흘려줬다. 에릭센은 그대로 슈팅을 날렸지만 터너 골키퍼가 몸을 던져 막아냈다.


이어진 공격 상황에서 노팅엄이 다시 리드를 잡는 득점을 만들었다. 엘랑가의 패스를 받은 깁스-화이트가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예리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노팅엄이 교체 카드를 썼다. 후반 42분 엘랑가, 다닐루, 아이나를 한꺼번에 불러들이고 볼리, 망갈라, 토폴로를 투입했다.


맨유도 변화를 단행했다. 후반 45분 완-비사카를 빼고 레길론을 출전시켰다. 추가시간은 10분이 주어졌다. 하지만 양 팀의 경기는 더 이상의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5분 코너킥 상황에서 브루노의 회심의 슈팅은 굴절됐고, 터너 골키퍼가 손을 뻗어 막아냈다. 결국 노팅엄이 홈에서 맨유를 2-1로 제압했다.


[경기 결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 : 래쉬포드(후반 33분)


노팅엄 포레스트(2) : 도밍게스(후반 19분), 깁스-화이트(후반 37분)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