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과 사이가 매우 좋다”... 리버풀, 음바페 영입전 참가 가능성↑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리버풀도 음바페 영입전에 빠질 수 없는 팀이다.
축구 매체 ‘트리뷰나’는 30일(한국 시간) “킬리안 음바페는 PSG와의 계약 기간이 6개월 남았다. 이는 1월에 음바페가 7월에 자유 이적을 놓고 다른 클럽과 협상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메시와 호날두의 뒤를 이을 최고의 스타다. 윙포워드와 스트라이커를 뛰는 그는 최고의 스피드를 보유한 선수다.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축구선수 중 한 명으로 순간 스피드와 최고 속도가 엄청나다. 또한 드리블도 뛰어난데 스피드를 바탕으로 가속과 감속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며 상대 수비수를 혼란스럽게 만든다. 개인기 또한 뛰어나 현란한 발재간을 보여준다.
그 외에도 골 결정력이 어마어마하다. 그는 파리 생제르맹에서만 260경기 212골 98도움을 기록하며 전무후무한 기록들을 보유 중이다.
음바페는 다음 이적시장에서 제일 뜨거운 인물이며 향후 거취가 궁금한 인물이다. 레알 마드리드와 강력하게 링크가 나고 있는 그는 2024년 만료인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있다. 2023년 6월, 레퀴프에 의해 보도된 바에 따르면 "음바페는 본인에게 주어진 2025년 6월까지의 계약 연장 옵션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PSG의 회장인 나세르 알 켈라이피는 음바페에게 기자회견에서 음바페를 여름에 FA(자유계약신분)로 보내주지 않을 것이며 음바페가 남으려면 재계약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재계약을 하지 않을 시 이적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이런 와중에 프랑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 생각에 파리에서 뛰는 것은 내 활약을 강조하는 데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다. 이게 물론 논란을 불러일으키겠지만 나는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또 무엇을 어떻게 하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 난 신경 쓰지 않는다"라는 발언을 해 팀과 불화를 인정하는 듯했다.
구단에 따르면 파리는 최근 음바페에게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판매 보장" 조항을 제안하는 등 음바페를 위해 모든 종류의 해결책과 제안을 시도했다. 그러나 음바페의 측근들은 이 제안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리와 이대로 끝날 것 같았던 음바페는 결국 네이마르가 사우디로 떠나면서 파리에 잔류했고 이번 시즌에도 그의 실력을 뽐내고 있다. 그는 리그1 16경기에서 18골을 넣으며 답답했던 파리의 공격에 활로를 뚫어줬다.
레알 마드리드가 그에게 계속해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레알이 음바페를 붙잡기 위해 이적료를 지불할 의향이 있다면 1월에 파리를 떠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레알은 이제 마지막으로 다음 주에 접촉할 예정이다.
리버풀도 이 이적설에 빠질 수 없다. 프랑스 언론인 로익 탄지는 ‘토크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리버풀은 그가 모나코에서 뛰고 있을 때 그를 원했다. 클롭 감독이 그를 만나러 갔고 그들은 비행기에서 협상 중이었다. 그와 리버풀, 그리고 클롭 감독 사이에는 좋은 관계가 있다. 그들에게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8월 클롭은 리버풀의 음바페 영입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클롭은 "우리는 그것에 대해 웃는다. 나는 그가 정말 좋은 선수라고 생각하지만 재정적 조건이 우리에게 전혀 적합하지 않다고 말할 수 있다. 지금 이야기를 망치고 싶지는 않지만 내가 아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라고 밝혔다.
음바페는 이전에 리버풀과 대화를 나눴다고 ‘데일리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우리는 조금 이야기했지만 너무 많지는 않았다. 어머니가 가장 좋아하는 클럽이고 어머니가 리버풀을 좋아하기 때문에 리버풀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엄마에게 물어봐야 한다”라고 말했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NTV스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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