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 솟아오를 '간절곶'...해맞이 준비 한창
[앵커]
울산은 한반도 육지에서 새해 일출을 가장 먼저 볼 수 있어 매년 해맞이 행사 명소가 되고 있는데요.
2024년 갑진년 푸른 용을 맞을 준비에 한창인 울산 간절곶으로 가보겠습니다.
JCN 울산중앙방송 전동흔 기자입니다.
[기자]
푸른 용 모형의 유등 터널이 좋은 기운을 품고 바다를 향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바다가 보이는 곳엔 가족끼리, 연인끼리 삼삼오오 모여 올해의 마지막을 사진으로 남겨봅니다.
간절곶의 2024년 새해 첫날 일출 시각은 오전 7시 31분.
한반도 육지에서 새해에 가장 먼저 일출을 볼 수 있어 해맞이 행사 준비도 한창입니다.
[이채혁 / 울주문화재단 문예진흥팀장 : 전국 최고의 일출 명소이니만큼 1,000대의 드론 라이트쇼, 대형 청룡 유등으로 꾸민 야간 경관 전시 그리고 정크 아트를 준비했습니다. 갑진년 새해에 비상하는 청룡의 기운을 울주 간절곶에서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올해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해맞이 행사가 정상적으로 개최됩니다.
간절곶뿐만 아니라 북구 무룡산과 동구 슬도와 대왕암 공원, 중구 병영성 등 다양한 곳에서 해맞이 행사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관광객들도 벌써부터 이렇게 간절곶을 찾아 올 한 해를 정리하고 신년의 기운을 한껏 느껴봅니다.'"
[이지성 / 경북 구미시 : 연말을 맞이해서 부모님과 좋은 시간 보내려 간절곶에 왔고 내년이 청룡의 해인 것처럼 하늘로 비상할 수 있도록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1일엔) 울산대공원 동문 광장에서 제야의 종 타종식과 함께 화려한 불꽃놀이로 이어지는 송년제야행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JCN뉴스 전동흔입니다.
YTN 전동흔 jcn (yhk55522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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