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현장리뷰]'황희찬 리그 3호 도움' 울버햄턴, 에버턴 3대0 누르고 3연승 행진

이건 2023. 12. 31. 02:0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몰리뉴(영국 울버햄턴)=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울버햄턴이 3연승을 달렸다 .황희찬은 도움 1개를 올렸다.

울버햄턴은 30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울버햄턴 몰리뉴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경기에서 3대0으로 승리했다. 황희찬은 후반 8분 날카로운 돌파와 정확한 패스로 쿠냐의 골을 도왔다. 리그 3호 도움이었다.

경기 시작 2분만에 황희찬이 좋은 모습을 보였다. 2선에서 패스가 들어왔다. 황희찬은 수비 뒷공간을 무너뜨렸다. 문전 안에서 볼을 잡았다. 개인기로 수비수를 제치고 크로스했다. 쿠냐의 슈팅까지 이어졌지만 수비에게 막혔다.

전반 6분 울버햄턴이 역습을 펼쳤다. 쿠냐가 잡고 나갔다. 울버햄턴 공격수 3명이 치고들어갔다. 황희찬에게 패스했다. 황희찬이 잡고 슈팅 타이밍을 잡았다. 그러나 터치가 다소 아쉬웠다. 수비수를 제친 후 크로스를 시도했다. 찬스가 아쉽게 무산됐다. 전반 13분 이번에는 쿠냐가 슈팅을 시도했다. 중원에서 볼을 잡은 후 치고 들어갔다. 공간이 나오자 그대로 오른발 중거리슛을 때렸다. 골문을 살짝 비켜갔다.

에버턴도 반격했다. 전반 21분 맥닐이 아크 서클 앞에서 중거리슛을 때렸다. 골문을 넘겼다.

울버햄턴이 첫 골을 넣었다. 전반 25분이었다. 코너킥이 뒤로 흘렀다. 오른쪽에서 크로스가 올라왔다. 수비수 맞고 골키퍼 앞으로 왔다. 골키퍼가 쳐낸 볼을 킬먼이 달려들며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울버햄턴 선수들은 레미나의 유니폼을 꺼내들었다. 부친상을 당한 팀동료의 아픔을 위로하는 세리머니였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7분 에버턴도 반격했다. 역습을 펼쳤다. 맥닐이 수비 뒷공간을 가르는 패스를 찔렀다. 칼버트-르윈이 잡고 슈팅했다. 골문을 비켜갔다.

그러자 울버햄턴은 전반 30분 쿠냐와 도일, 세메두로 이어지는 패스워크를 보였다. 세메두가 크로스했다. 사라비아가 슈팅하지 못했다. 전반 40분 황희찬은 타우코프스키와 스피드 대결을 펼친 후 볼을 잡아내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전반 45분에는 3선에서의 로빙 패스를 받아 전방으로 쇄도했다. 황희찬이 볼을 잡기 전 픽포드 골키퍼가 걷어냈다. 이어 왼쪽 라인을 파고든 후 크로스를 올렸다 .쿠냐에게 패스가 가기 전 수비수가 걷어냈다.

에버턴은 전반 종료 직전 스루패스를 찔렀다 울버햄턴 도슨이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다. 칼버트-르윈이 골키퍼와 맞섰다. 사 골키퍼가 쳐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후반 들어서도 울버햄턴이 계속 공세를 펼쳤다. 후반 2분 세메두가 역습 후 크로스했다. 황희찬에게 향했지만 살짝 빗나갔다.

후반 8분 울버햄턴이 쐐기골을 넣었다. 사라비아가 뒷공간 패스를 찔렀다. 황희찬이 뒷공간을 무너뜨렸다. 쿠냐를 보고 크로스했다. 쿠냐가 골을 넣었다. 황희찬의 리그 3호 도움이었다.

후반 15분 황희찬이 찬스를 만들었다. 쇄도를 통해 센터백의 실수를 유발했다. 볼을 낚아챘다. 그리고 그대로 돌진한 후 수비수 제치고 슈팅했다. 픽포드 골키퍼 손 맞고 골대 맞고 나왔다. 불운이었다.

울버햄턴은 후반 16분 추가골을 넣었다. 쿠냐가 크로스했다. 이를 도슨이 발을 쭉 뻗어 슈팅했다.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VAR까지 봤지만 골이었다. 울버햄턴이 3-0으로 앞서나갔다.

후반 18분 에버턴은 선수 교체를 다행했다. 고메스, 콜먼이 들어갔다. 22분 에버턴은 맥닐이 묵직한 중거리슛을 때렸다. 골대를 강타하고 나왔다.

그러자 울버햄턴은 중원에서부터 패스로 빌드업을 한 후 조앙 고메스의 슈팅까지 이끌었다. 골키퍼에게 걸려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 26분 쿠냐가 패스를 찔렀다. 황희찬이 잡고 그대로 슈팅했다. 픽포드 골키퍼에게 막혔다. 후반 27분 골을 넣었다. 사라비아가 패스를 찔렀다. 황희찬이 잡고 슈팅, 골을 만들었다. 그러나 오프사이드였다. 골은 취소됐다.

후반 35분 울버햄턴은 쿠냐와 사라비아를 빼고 네투와 벨레가르드를 투입했다. 경기 마무리 수순이었다. 후반 38분 조앙 고메스와 세메두를 빼고 트라오레와 도허티를 넣었다.

남은 시간 울버햄턴은 경기를 잘 펼쳤다. 후반 추가 시간 황희찬이 패스하고 네투가 골을 넣었다. 그러나 황희찬의 오프사이드였다.

그래도 울버햄턴은 3대0 완승으로 경기를 끝냈다.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